'3인칭 복수' 강율, 다정↔악랄 극과 극 온도차 열연 '눈도장'

김현정 기자 2022. 11. 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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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율이 '3인칭 복수'에서 인상을 남겼다.

강율은 지난 9일 첫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에서 박원석 역으로 출연했다.

강율이 연기하는 박원석은 극 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옥찬미의 쌍둥이 오빠다.

강율은 누군가에게는 한없이 다정다감하지만, 한편으로는 정반대인 차갑고 악랄한 인물로 기억되는 박원석을 연기해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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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강율이 '3인칭 복수'에서 인상을 남겼다.

강율은 지난 9일 첫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에서 박원석 역으로 출연했다.

'3인칭 복수'는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옥찬미(신예은 분)와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 대행을 시작한 지수헌(로몬)이 인생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하이틴 복수 스릴러다.

강율이 연기하는 박원석은 극 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옥찬미의 쌍둥이 오빠다. 드라마 속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자 전개의 중심에 선 핵심 인물이다.

첫 회에서 박원석은 "일요일에 부산에 내려가겠다. 할 말 있다. 만나서 얘기하자"며 쌍둥이 동생 옥찬미와 밝게 영상 통화를 나누던 중 과학실 창문 아래로 추락했다.

이어 총 6편의 에피소드를 통해 박원석의 과거 모습이 그려졌다. 박원석은 옥찬미의 회상 속에서 여자친구인 홍아정(우연)과 여행을 가서 함께 조개구이를 먹었다며 수줍게 웃는 순수한 소년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반면 임소미의 회상 속에서는 그에게 임신 테스트기를 들이밀거나 무섭게 쏘아붙이며 앞서 보여준 자상하고 따뜻한 모습과 완전히 상반되는 싸늘한 반전을 보여줬다.

강율은 누군가에게는 한없이 다정다감하지만, 한편으로는 정반대인 차갑고 악랄한 인물로 기억되는 박원석을 연기해 긴장감을 높였다.

강율은 2017년 웹드라마 '열일곱'으로 데뷔했다. SBS '사랑의 온도', KBS 2TV '추리의 여왕2', 웹드라마 '넘버식스', '진흙탕 연애담', '일진에게 찍혔을 때' 등에 출연했다.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2'의 크루로 활동했고 개인 유튜브 채널 '강율TV'를 통해 외국에서 습득한 수준급 요리 실력을 뽐내고 있다.

'3인칭 복수'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디즈니플러스에서 2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사진= 타조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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