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실 특허청장, 한·중·일 지식재산 분야 발전 방향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허청은 29일 화상으로 열린 '제22회 한국·중국·일본 특허청장 회의'에 이인실 특허청장이 참여해 국가 간 지식재산 분야 협력 및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지난 20여년간 한·중·일 3개국 특허청은 특허, 상표, 디자인과 지식재산 교육, 심판, 정보화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면서 지식재산 제도의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며 "특허청은 회의를 통해 지식재산 분야 선도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특허청은 29일 화상으로 열린 ‘제22회 한국·중국·일본 특허청장 회의’에 이인실 특허청장이 참여해 국가 간 지식재산 분야 협력 및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회의는 일본 특허청 주관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3개국 특허청은 특허, 상표, 디자인, 심판, 교육 등 분야별 실무회의에서 논의한 사항을 승인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회의에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식재산 시스템의 기여(Contribution of IP System to Achieving Carbon Neutrality)’를 주제로 각국 대학, 기업 등 지식재산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중·일 유저 심포지엄’도 열린다.
심포지엄은 지난해 회의에서 우리나라 특허청이 주도해 3개국 특허청이 합의한 ‘탄소중립을 위한 지식재산 분야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지난 20여년간 한·중·일 3개국 특허청은 특허, 상표, 디자인과 지식재산 교육, 심판, 정보화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면서 지식재산 제도의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며 “특허청은 회의를 통해 지식재산 분야 선도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의는 지식재산 선도국인 한·중·일이 특허심사 정보의 활용과 특허제도 조화, 국제규범 형성에 힘을 모으는 것을 목적으로 2001년부터 열리고 있다.
지난해 기준 세계 각국에서 출원된 특허는 총 340.1만건이며 이중 한·중·일 3개국이 차지하는 출원 비중은 62.1%로 절반을 넘어선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세 1억 넘으면 대전역점 철수"…성심당 첫 공식입장은 최후통첩 - 아시아경제
- "돈 없는 노인들 어디 가라고" 고령자 폭증하는데 아직도 '무방비 상태'[시니어하우스] - 아시아
- "배달원 헬멧 벗고 출입하세요"…아파트공지문 두고 갑론을박 - 아시아경제
- "할머니는 액셀을 밟지 않았다"…'강릉 급발진' 재연시험 결과를 보니 - 아시아경제
- "제가 그 암캐입니다"…이탈리아 총리, 모욕 준 주지사 노려보더니 - 아시아경제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 아시아경제
- 7배 커진 증류식 소주 시장…'일품단심' 이효리, 구원투수 등판 - 아시아경제
- 소비자원 "로또 당첨번호 예측서비스 피해 여전" - 아시아경제
- "서울 도심 폐교 활용해, 중산층 노인주택 지어야"[시니어하우스] - 아시아경제
- 중견 소·부·장 기업들, 세액공제 없으면 투자 못하는데…22대 국회 험로 예고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