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주범’ 김봉현 도피 도운 친누나 체포영장 발부

오규민 2022. 11. 29. 13: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친누나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29일 서울남부지검은 전날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김 전 회장의 친누나 김모씨(50)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미국에 거주하며 그의 남자친구와 김 전회장의 여자친구로 하여금 김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씨가 그의 남자친구를 통해 연락하며 김 전 회장의 도운 것으로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 여권 무효화 등 검토
라인자산운용 사태의 핵심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친누나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친누나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29일 서울남부지검은 전날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김 전 회장의 친누나 김모씨(50)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미국에 거주하며 그의 남자친구와 김 전회장의 여자친구로 하여금 김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씨가 그의 남자친구를 통해 연락하며 김 전 회장의 도운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김 전 회장의 애인 A씨와 카카오톡 보이스톡 기능을 통해 김 전 회장과 3자 통화로 전화 연결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체포영장을 근거고 김씨에 대한 여권 무효화 조치 등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김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다른 주변 인물들을 구속한 바 있다. 다만 A씨에 대해선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권기만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필요 증거가 이미 수집됐다”란 취지로 기각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