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카타르] 이강인과 조규성의 궁합을 봤다, 차세대 스타들의 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졌지만 차세대 스타들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이강인과 조규성은 전세계 축구 팬들이 주목하는 월드컵에서 이름을 제대로 알렸다.
투입되자마자 경기장 왼쪽에서 전방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 곧장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줬고, 조규성이 머리로 마무리했다.
10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한국 경기를 시청하던 국민들도 이강인과 조규성이 차세대 스타라는 것을 알아챌 수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알라이얀(카타르)] 허인회 기자= 졌지만 차세대 스타들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이강인과 조규성은 전세계 축구 팬들이 주목하는 월드컵에서 이름을 제대로 알렸다.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을 치른 한국이 가나에 2-3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1무 1패가 되며 16강 도전이 위기에 빠졌다. 가나는 1승 1패가 됐다.
한국은 전반전부터 주도하는 경기를 펼쳤지만 전반 24분과 전반 34분 연달아 2골을 허용했다. 후반전에 기적이 필요했다. 벤치 자원들을 불러 스쿼드에 변화를 주고 전술도 수정해야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정우영 대신 나상호를, 후반 12분에는 권창훈 대신 이강인을 투입했다. 틈날 때마다 문전으로 크로스를 시도하는 전술 변화가 눈에 띄었다. 최전방에 조규성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에 피지컬을 이용할 생각이었다.
이강인이 벤투 감독의 지시를 이행하는데 단 1분이 소요됐다. 투입되자마자 경기장 왼쪽에서 전방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 곧장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줬고, 조규성이 머리로 마무리했다.
팀 벤투에서 왼발 킥이 가장 좋은 선수 중 하나인 이강인의 위력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흐름은 다시 넘어왔다. 기세를 이어 후반 16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조규성이 다시 한번 골로 연결했다. 한국 대표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멀티골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10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한국 경기를 시청하던 국민들도 이강인과 조규성이 차세대 스타라는 것을 알아챌 수 있었다.
이강인의 투입 효과는 조규성도 추켜세웠다. "강인이는 모든 선수들이 인정한다. 강인이가 나올 때 의문을 갖는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공을 잡으면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후반 29분 절묘한 프리킥도 시도했다. 다소 먼 거리였지만 골문을 직접 노릴 수 있는 위치였다. 손흥민, 정우영도 공 앞에 섰는데 이강인을 믿어봤다. 왼발로 감아 찬 공은 수비벽을 넘어 골문 구석으로 향했으나 아티지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이강인과 조규성의 호흡이 또 빛났다. 이강인과 절묘하게 공을 주고받은 조규성이 무각슛을 때렸는데 이번에도 가로막혔다.
두 선수가 훈련장에서 자주 소통하던 습관이 경기에서도 드러난 것이었다. 조규성은 "서로서로 공을 주고 받는 것에 대해 요구하고 이야기를 나눈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강인은 2001년생, 조규성은 1998년생으로 미래가 창창한 연령대다.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많은 국내 축구팬들은 두 선수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져주길 바란다. '차기 리더감'으로 평가 받는 김민재는 이미 유럽 5대 빅 리그인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에서 세계적인 수비수로 거듭나 명성을 떨치고 있다. 아직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진 않았지만 차세대 스타들의 등장은 똑똑히 봤다. 한국 축구에 긍정적인 소식이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황희찬의 EPL 직관하자!'...12월 축덕 배낭여행 참가자 모집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아시아 최고 여배우' 장백지도 놀랄 한국의 여자 축구 선수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아모르 파티' 춤을 추는 듯 김건희의 포즈 [순간포착]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세계 최고 미모의 축구선수' 아나 마리아 마르코비치의 모델 뺨치는 포즈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전처 조카와 결혼' 대표팀 공격수, 결국 득녀...이복형제도 '축복'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from 카타르] 카잔의 기적을 떠올리며, 황인범 “우리의 월드컵은 끝이 아닙니다” - 풋볼리스트(
- [월드컵 스타] 한국전에 나올까? 페르난데스, 포르투갈 16강 진출의 주역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from 카타르] ‘한 눈에 보는’ 경우의 수, 벤투호가 16강으로 가려면?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from 카타르] 눈물 쏟은 손흥민 “선수들 너무 잘했는데… 더 바랄 것도 없는데…” - 풋볼리스트
- [월드컵 스타] '답답해서 내가 넣는다' 카세미루, 무딘 공격진 대신해 스위스 제압 - 풋볼리스트(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