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다쏘 시스템과 업무협약 체결 [교육소식]

강종효 2022. 11. 29. 10:5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8일 세계적인 항공, 스마트 제조 분야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인 다쏘 시스템(대표 삼손 카우)과 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박종훈 교육감과 페레 발레리 다쏘 시스템 본사 교육 총괄 대표를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다쏘 시스템 본사에서 진행했다.

다쏘 시스템은 프랑스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3차원(3D) 제품 디자인, 시뮬레이션, 제조, 기타 3D 관련 제품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보잉 777, A380 등 항공기, 자동차, 조선 등 미래 첨단 핵심 산업 분야의 설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두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해외인턴십, 직업교육 혁신지구 항공・스마트 제조 분야와 미래 디지털 기반의 신산업 및 제조 분야의 선진 기술․지식을 교환한다. 또 교육과 직업 훈련으로 취업을 활성화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관련 산・관・학 협력 체계 구축 △현장 중심의 신기술 전문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환경 구축 △첨단 설계 기술 인재 양성 (교사 및 학생 연수) △세계적 설계 인재 양성 학생 동아리 지원 분야에서 협업하기로 합의했다.

페레 발레리 다쏘 시스템 교육 총괄 대표는 "다쏘 시스템은 산업현장의 선진 기술을 전파하고 경상남도 직업계고 학생과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협력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인 디지털 전환에서 경쟁력은 관련 분야 인재인 만큼, 경남교육청 직업계고의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데 이바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은 미래 사회가 원하는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직업교육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분야에서 두 기관이 협력하여 미래 디지털 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함께 양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창신대 유아교육과 2022년 국제세미나 개최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 유아교욱과(학과장 홍성희)는 지난 23일 대학 9호관 9707호실에서 2022년 유아교육과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교육과정 놀이화를 바탕으로 한 중국 유아교육의 실제'라는 주제로 중국 강소이공대학 교육학원 학전교육과 김화 교수가 발제했다.


중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글로벌 시대적 변화에 따라 유아교육과정 운영의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2022년 유치원보육교육품질평가지침서를 발행해 유치원 교육과정 놀이화를 강조하였다. 이날 소개한 ‘안지놀이’의 우리말은 ‘진짜놀이’로 중국 저장성 안지현에서 개발한 놀이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은 국제세미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으며 온라인으로 참여한 학부생은 46명이며 학부생과 대학원생 15명은 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홍성희 학과장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변화된 중국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서 우리나라 누리과정 운영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유아교육과는 앞으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국제세미나를 확대 운영하고 학부생 및 대학원생과 함께 해외 우수 유아기관탐방을 계획하고 있다.

◆창원대 창업동아리, 대학생 창업 콘테스트 최우수·우수상 석권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LINC 3.0 사업단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2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창업 콘테스트’에 창업동아리 2개 팀이 참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2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창업 콘테스트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지역 10개 대학이 공동주관한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의 디자인씽킹 기반 창업혁신방법론 실습을 통해 고객입장에서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해 창업역량 강화 및 창업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2개월간의 실습교육 기간에 구체화한 창업혁신방법론과 산출물을 모아 발표하고,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창원대 창업동아리 할랄라팀(팀장 김유경 등 4명, 지도교수 임정은)은 할랄푸드를 이용한 ‘웰빙 K-푸드’라는 아이템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COL.LAB팀(팀장 권오승 등 3명, 지도교수 박혜원)은 ‘물품보관함과 냉장고 기능합친 제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윤현규 LINC 3.0 사업단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업역량 강화를 통한 청년창업 활성화와 지역의 창업 생태계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대학과 LINC 3.0 사업단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산대 원격교육지원센터, 메타버스 운동회 O,X퀴즈 개최

마산대학교 원격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4일 메타버스 활용 창의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운동회 O,X퀴즈를 개최했다.

이날 메타버스 운동회 O,X퀴즈는 원격교육지원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사전 안내와 O,X퀴즈, 수상자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상은 메타버스 플랫폼 중 하나인 메타버시티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메타버스 운동회 O,X퀴즈는 마산대학교, 원격교육지원센터, 메타버스에 관한 상식 문제로 이뤄져 학생들이 다양한 정보를 퀴즈라는 형식으로 재미있게 학습하고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최은희 센터장은 "참여한 학생들의 메타버스에 관한 상당한 지식에 놀랐다"며 "메타버스 운동회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창신대 미용예술학과 전국 규모 미용대회 및 공모전서 우수한 성적 거둬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 미용예술학과(학과장 오윤경) 학생들이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전국 규모의 여러 미용대회와 공모전에 출전해 탁월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부산광역시직능연합회가 주최하는 2022년 월드뷰티 EXPO 대회에 미용예술학과 학생 27명이 출전해 △강정혜(3학년)가 바버부문 △서영은(3학년)이 네일아트 부문에서 그랑프리대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이시윤(3학년), 박현지(3학년) 등 9명이 바버부문, 창작메이크업 부문 등에서 대상을 휩쓸었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경남도지회가 주최한 제11회 경상남도지사배 뷰티(피부미용) 기능경진대회에 미용예술학과 학생 19명이 출전해 △이현정(3학년)이 바디관리 부문에서 대상을 △박소영(4학년), 장예진(1학년)이 금상을 수상했다.

대한미용사회 경상남도지회가 주관한 제19회 경상남도지사배 미용예술경연대회에 미용예술학과 학생 22명이 출전해 △신새빈(4학년), 이다인(4학년), 김기범(4학년), 최병인(4학년), 이현주(3학년), 김경리(1학년) 등 9명이 헤어아트, 아트마스크, 바버커트 부문 등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한국헤어디자인협회가 주최한 KHDA 전국 기능경기대회 및 헤어디자인 전국 작품공모전에 17명이 출전해 △강정혜(3학년)가 바버샵스타일 부문 △신유나(4학년)가 패션커트 부문 △이휘진(1학년)이 헤어퍼머넌트웨이브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가 주최한 제8회 아트마스크 & 일러스트레이션 전국공모전에 출전한 △유나래(1학년)가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고, YoungArtist 뷰티온라인 콘테스트에서 △배윤주(3학년)가 메이크업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경남 학생 10명 중 9명, 경남교육청 교육회복 학습지원 프로그램 '만족'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진행한 ‘학교 밖 온라인 누리교실’의 만족도 조사 결과 교사 98.5%, 학생 86.6%, 학부모 93.1%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사 96.1%, 학생 88%, 학부모 96.2%가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해 학교 밖 온라인 누리교실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학교 밖 온라인 누리교실은 경남교육청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는 실시간 쌍방향 교과 보충 프로그램으로 경남의 현직 교사가 직접 강좌를 개설해 방과 후, 주말, 방학 중 경남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한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학교 밖 온라인 누리교실 참여 교사,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11월11일부터 11월20일까지 진행했으며 총 777명이 참여했다.

교사의 경우 학습결손 해소(38.9%), 교과 외 다양한 분야의 경험(33.1%), 소그룹 학생 맞춤형 수업(24.1%)이 학생에게 도움이 됐으며 지역 간(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도움(93.2%)이 됐다고 응답했다.

학생의 경우 부족한 과목에 대해 선생님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학습(30.6%), 교과 외 다양한 분야 학습(28.4%), 학교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도 학습이 가능(22.7%)한 것을 도움의 이유로 꼽았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온라인에서 처음 만나는 선생님이었지만 아이와 금세 친해졌고, 학습준비물까지 택배로 보내주어 부족함 없는 수업이었다", "집에서 수강하니 편하고 좋았다. 학원비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되어 내년에도 무조건하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누리교실은 코로나19 상황 속 학습결손과 학습격차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자 경남의 모든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하고 있는 교육회복 학습지원 사업이다. 대면수업 중심의 학교 안 누리교실과 온라인 기반 학교 밖 온라인 누리교실로 운영한다.

학생의 학습 상황을 고려한 수준별 교과 보충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코딩, 인공지능, 창의력 퀴즈, 진학․진로 상담, 지도력(리더십) 교실 등 다양한 비(非)교과 프로그램이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

2021년 실시간 쌍방향 169개 강좌를 운영했던 ‘학교 밖 온라인 누리교실’은 올해 3171강좌, 누적 수강생이 2만1964명에 이르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2022학년도 겨울방학 강좌를 준비하고 있는 경남교육청은 이번에 한 만족도 조사 결과와 온라인 누리교실 지원단, 현장 교사의 의견을 분석하여 개선 사항을 반영해 질적으로도 우수한 ‘학교 밖 온라인 누리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