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주당 0.2주 무상증자 결정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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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험사 코리안리가 20% 무상증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강세다.
29일 10시28분기준 코리안리는 전거래일보다 260원(3.21%) 오른 8360원에 거래중이다.
기준일 이전까지 해당 종목의 주식 1개만 사들여도 2개 이상으로 늘어나고, 주식 수가 늘면서 거래량 또한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노터스의 경우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한 달 반만에 주가가 10배 넘게 뛰었지만, 이후 다시 급락하며 무상증자 기준가(7730원)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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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10시28분기준 코리안리는 전거래일보다 260원(3.21%) 오른 8360원에 거래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8% 넘게 상승한 877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리안리는 자기주식을 제외한 보통주 1주당 신주 0.2주를 배정하는 증자 비율 20%의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13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8일이다. 다만 보통주 1억 2000여 주 중 자사주 1810만 주에 대해서는 신주 배정권이 없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사주가 제외돼 전체 발행주식수는 17% 증가하는 것으로, 증자비율이 높진 않지만 주주에게 배분되는 비율이 높아 주주의 지분율은 상승한다”면서 “주주가치 제고에 소폭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자사주가 제외됐으므로 전체 발행주식수는 17% 증가에 그치며 주주에게 배분되는 비율이 더 높아 지분율은 상승하게 된다”며 “모든 주주에게 총 보유 주식 가치는 동일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상증자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주가가 급등한다. 기준일 이전까지 해당 종목의 주식 1개만 사들여도 2개 이상으로 늘어나고, 주식 수가 늘면서 거래량 또한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상증자로 기업의 가치가 달라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무산증자를 결정한 기업 대부분이 주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양상을 보였다. 노터스의 경우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한 달 반만에 주가가 10배 넘게 뛰었지만, 이후 다시 급락하며 무상증자 기준가(7730원) 아래로 떨어졌다. 공구우먼, 모아데이타, 케이옥션 등 무상증자 발표 이후 연이은 상한가를 기록하다 급락했다.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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