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합병 기대감, 대한·아시아나항공 '급등'

황준호 2022. 11. 29. 0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일 증시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그룹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28분 현재 한진칼우, 대한항공우는 전장보다 29% 넘게 뛰어올랐다.

이날 주가 상승세는 전날 영국 경쟁시장청(CMA)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 이후 독과점 해소를 위한 시정 조치안에 대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29일 증시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그룹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28분 현재 한진칼우, 대한항공우는 전장보다 29% 넘게 뛰어올랐다. 아시아나IDT도 전장보다 29.71% 올랐으며 아시아나항공도 17.52% 상승했다.

이날 주가 상승세는 전날 영국 경쟁시장청(CMA)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 이후 독과점 해소를 위한 시정 조치안에 대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영국 항공사가 인천∼런던 노선에 신규 취항하면 시장 경쟁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CMA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은 "이번 결정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영국 경쟁 당국의 기업결합심사가 조속히 종결될 수 있도록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합병을 위해서는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등지에서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