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찐이야'·김호중 '고맙소'…알고보니 혼수상태, '미스터트롯2' 합류

김예은 기자 2022. 11. 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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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미스터트롯2'에 작곡가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마스터로 합류해 ‘새로운 전설’을 발굴할 예정이다.

TV좃너 '미스터트롯2'는 이번 시즌에 대해 참가자들과 마스터 군단의 '최강 콜라보'로 상상 그 이상 무대의 향연이 펼쳐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무엇보다 '미스터트롯2'는 트로트의 명가 TV조선의 '오리지널리티'를 무기로 해, 범접할 수 없는 진짜 트롯 오디션의 영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고돼 트롯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미스터트롯1' 결승전 미션곡인 영탁의 '찐이야'와 김호중의 '고맙소', '미스트롯2' 결승전 미션곡 양지은의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작업했으며, '미스트롯1'에서 진을 차지한 송가인의 1집 수록곡 '가인이어라', '서울의 달' 등으로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천재 작곡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마스터로 합류할 예정이어서 시선을 강탈한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미스, 미스터트롯 시리즈와는 좋은 일들이 많아 함께 성장해 온 느낌이다. 이번 시즌에는 마스터로 합류하여 멋진 분들과 현장에서 직접 새로운 스타를 발굴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깊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윤정 '버팀목', 진성 '오키도키야', 장민호 '무뚝뚝' & '저어라', 신지 '세 번 잊어요' 등의 곡을 내놓아 이번 시즌의 마스터들과도 호흡을 맞췄던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트로트 뿐만 아니라 드라마 OST, 발라드, 댄스,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만드는 것이 직업이다 보니, 곡을 녹음하고 프로듀싱하듯이 심사하겠다"고 자신들과 다른 마스터들과의 차별점을 꼽았다.

또, 참가자들의 무대를 평가할 때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볼 것인지에 대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곡을 잘 선곡하였는지와, 정확한 음정과 박자 등 가수라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 곡을 마음에 와닿게 전달할 수 있는지 감정적인 측면, 더 나아가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스타성까지 녹음 작업을 하듯이 심사할 예정이다"라며 꼼꼼한 심사 기준을 밝혔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19세 때 작곡한 박현빈의 '샤방샤방'이 빅히트를 치면서 '최연소 트로트 작곡가'로 이름을 알린 김지환(알고보니)과 드라마 OST만 500여 곡 이상을 보유하며 'OST 작곡가'로 유명했던 김경범(혼수상태)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곡팀이다. 두 사람은 '플레이사운드'라는 팀명으로 활동하다가 2020년 중후반부터 김경범의 가명인 '알고보니 혼수상태'를 팀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팀으로 심사에 나서다 보니 두 사람의 역할 분담도 명확하다. 알고보니(김지환) 작곡가는 음정, 박자, 곡에 맞는 뉘앙스 파악 등 컴퓨터로 비유하자면 하드웨어적인 측면, 혼수상태(김경범) 작곡가는 감정, 포용력 등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 대한 판단력이 좋은 편이다. 두 사람은 "저희 두 명을 모두 통과한 참가자가 좋은 점수를 받을 것이다"라며 전문가다운 포스를 내비쳤다.

새로운 전설을 향한 대장정을 시작한 '미스터트롯2'에 대해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 마치 새싹이 자라나서 꽃을 피우는 과정을 보듯이, 참가자들이 매 라운드에서 올라갈 때마다 발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이번 시즌 역시 참가자들이 다양한 조언과 연구를 통해 다음 무대에서 어떻게 더 발전을 했는지, 성장 과정을 함께 공감하며 관전하면 더 감동적일 것"이라며 이번 시즌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마지막으로, 혼수상태(김경범) 작곡가는 "모든 사람에게는 때가 있는 것 같다.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가장 아름다운 '화양연화', 가장 멋진 때가 되기를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알고보니(김지환) 작곡가는 "자신의 장점이 돋보이는 무대, 후회 없는 멋진 무대들이 많이 탄생하여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었으면 좋겠다"라며 시청자들을 위한 애정어린 당부를 전했다.

한편 ‘미스터트롯2’는 오는 12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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