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핵펀치 날린 마동석 “‘압꾸정’ 정경호가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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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영화 '범죄도시2'로 극장가를 구한 배우 마동석(51)이 코미디 영화 '압꾸정'으로 돌아온다.
마동석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 언론시사회에서 "상황이 웃음을 주는 코미디 영화"라며 "정경호가 다 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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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1000만 영화 '범죄도시2'로 극장가를 구한 배우 마동석(51)이 코미디 영화 '압꾸정'으로 돌아온다. 힘 빼고 날렵하게 돌아온 그가 날리는 웃음 펀치가 매섭다.
마동석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 언론시사회에서 "상황이 웃음을 주는 코미디 영화"라며 "정경호가 다 살렸다"고 말했다. 정경호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이었고, 매 장면 즐겁게 웃으면서 촬영했다"고 떠올렸다.
30일 개봉하는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중 압구정 토박이 대국으로 분한 마동석은 100여편의 작품 중 가장 옷을 많이 갈아입었다고.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화려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처음 시도하는 염색 헤어스타일과 화려한 모자, 독특한 무늬의 실크 셔츠로 매력을 더한다.
마동석은 "어렸을 때 개포동에서 살았다. 압구정과 거리가 멀었지만 일하면서 많이 오갔다. 압구정에는 열심히 일하면서 살아가는 분들도 계시는 데 성공하기 위해 주위를 맴도는 사람도 많이 봤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아는 분이 캐릭터의 모델"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아는 사람이 압구정에서 성공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재밌었다. 굉장히 말이 많고 텐션도 높고 독특하다"고 말했다. 압구정에 대해 정경호는 "성공하고 싶은 사람이 모인 욕망의 도시"라고 표현했다.
마동석과 정경호는 영화에서 처음 만났지만 실제로는 '20년 지기'라고 밝혔다. 정경호는 "'압꾸정'은 저한테 특별한 영화다. 마동석과 처음 일을 한 작품"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마동석과 수많은 작업을 같이할 것"이라며 "길게 오래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겠다. 영광이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방송인 김숙·이지혜 등이 카메오로 출연해 웃음을 더한다. 임진순 감독은 "압구정은 실제 연예인들도 많이 돌아다니는 곳이라는 점을 살리고 싶었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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