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대광위와 '갈매지구 광역교통개선안' 논의

김태호 2022. 11. 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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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와 구리 갈매지구의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주민간 논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갈매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논의는 지난 10월, 대광위가 갈매지구를 광역교통개선이 시급한 집중관리지구로 지정한 후 주민의 입장에서 교통불편과 광역교통 개선방안을 듣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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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갈매지역 교통개선을 위한 대광위와 갈매주민 간담회ⓒ

경기 구리시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와 구리 갈매지구의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주민간 논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갈매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논의는 지난 10월, 대광위가 갈매지구를 광역교통개선이 시급한 집중관리지구로 지정한 후 주민의 입장에서 교통불편과 광역교통 개선방안을 듣고자 마련됐다.


실제로 남양주 등 3기 신도시 개발로 인해 차량들이 몰리며 출·퇴근 시간을 비롯해 갈매지구에 교통난이 가중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 갈매역세권지구가 관련법 개정 이전에 지정된 이유로 광역교통개선 대책이 없는 점을 지적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주문했다.


또한 GTX-B 갈매역 정차, 갈매와 서울 남양주를 잇는 첨단 트램 건설, 갈매IC 개설 등의 교통시설 확충과 광역버스 및 순환버스의 노선의 확대 및 증차를 적극 건의했다.


이준호 갈매동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갈매 주민들은 갈매지역의 교통 불편 사항을 상세히 설명하고 갈매지구의 교통난을 해소할 근본적인 대책 요구했다.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GTX-B 갈매역 정차 ▲서울시가 추진하는 ‘용마산로 지하화 사업’구간 갈매까지 연장 ▲갈매 IC신설 ▲트램 등의 광역교통시설확충을 필요하다고 밝혔다.


단기 대책으로는 ▲서울 주요 지점(종로, 강남)으로 가는 버스 노선의 신설·증차 등 광역버스의 확대 ▲갈매, 별내, 다산 3개 지구를 순환하는 버스노선 신설 등을 건의했다.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갈매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갈매지역의 광역교통개선 정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고 시와 주민의 요구 사항을 검토해 2023년 중 개선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광위와 논의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과장을 비롯한 구리시의원, 갈매 주민대표 1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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