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34분 쿠두스에 추가실점...한국, 가나에 0-2 끌려가
박린, 송지훈 2022. 11. 28. 22:41
한국축구대표팀이 전반 중반까지 가나에 연속 실점했다.
한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28위)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61위)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중반 한국은 자기 진영에서 프리킥을 내줬다. 전반 24분 왼쪽 측면에서 가나의 조던 아유가 기습적으로 오른발 킥을 올렸다.
김민재가 헤딩한 공이 안드레 아예우 팔 부근을 맞고 흘렀다. 문전 혼전상황에서 가나 수비수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샘프턴)가 왼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주심은 VAR(비디오판독)을 통해 아예우 팔에 맞았는지 체크한 끝에 득점을 인정했다.
한국은 전반 34분 추가실점했다. 또 다시 조던 아예우가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 쇄도한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가 헤딩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중반까지 가나를 몰아세웠던 한국은 좋은 흐름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가나에 연속골을 얻어 맞았다. 측면수비 김문환(전북)과 김진수(전북)가 아예우를 막는 데 고전하고 있다.
한국은 전반 38분 현재 0-2로 끌려가고 있다.
알라이안(카타르)=박린·송지훈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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