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김수미와 키스신 회상 "배우 생활 50년 만에 당한 건 처음" (회장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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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와 김수미가 과거 키스신을 추억했다.
28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임채무가 임현식의 집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임채무는 "우리가 이렇게 만날 게 아니라, 이렇게 드라마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임현식은 "이 인원끼리 안 되는 게 뭐가 있겠어"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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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임채무와 김수미가 과거 키스신을 추억했다.
28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임채무가 임현식의 집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임채무는 "우리가 이렇게 만날 게 아니라, 이렇게 드라마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임현식은 "이 인원끼리 안 되는 게 뭐가 있겠어"라고 거들었다.
이를 들은 김수미는 "우리가 몇 년 전에 강하게 키스를 했지. 20년 됐지?"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임채무는 "배우 생활 50년 하면서 내가 당해본 건 처음이었다. 격렬하게"라며 "그런데 미는 힘이 불도저 같았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못말리는 결혼'에서 키스신을 소화한 바 있다.
임채무는 "지금도 그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수미는 "나중에 인터뷰 보니 나한테 된장 냄새났다며? 나는 은단 냄새났다"고 반격했다. 그러자 임현식은 "그런 키스는 조심해야 한다. 앞니가 임플란트였으면 어쩌냐"고 농담해 웃음을 줬다.
사진=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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