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최소 2골 날린 미트로비치, 1골로 세르비아 월드컵 최다 득점자 등극

윤효용 기자 2022. 11. 2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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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전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세르비아 역사에 이름을 남긴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연이은 골 찬스를 날렸다.

미트로비치의 월드컵 2호골이자, 세르비아 월드컵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미트로비치는 A매치 51골로 세르비아 대표팀 최다 득점자다.

세르비아는 미트로비치 득점 후 2골을 허용하며 3-3 스코어가 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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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세르비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카메룬전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세르비아 역사에 이름을 남긴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연이은 골 찬스를 날렸다. 


28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G조 2차전을 가진 세르비아가 카메룬과 3-3으로 비겼다. 양 팀은 승점 1점씩 나눠가지며 나란히 3, 4위에 위치했다. 


이날 미트로비치가 가장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미트로비치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 두샨 타디치와 호흡을 맞추며 카메룬의 수비를 공략했다. 


미트로비치의 골은 후반 7분 경 터졌다. 타디치의 패스를 밀어넣으며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미트로비치의 월드컵 2호골이자, 세르비아 월드컵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미트로비치는 A매치 51골로 세르비아 대표팀 최다 득점자다.


그러나 경기 내용을 보면 미트로비치의 활약은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수많은 찬스를 만들고도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11분 미트로비치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 뒤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17분에도 미트로비치가 박스 안에서 단독 슛 기회를 잡았지만 슛은 부정확했다. 특히 두 번째 장면은 꼭 넣어줬어야 하는 장면이었다. 


후반전에도 비슷했다. 후반 43분 또 다시 득점 기회를 놓쳤다. 박스 앞에서 패스를 잡지않고 골문 구석을 보고 감아찼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세르비아는 미트로비치 득점 후 2골을 허용하며 3-3 스코어가 된 상황이었다. 미트로비치의 한 방이 필요했지만 마지막까지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미트로비치는 세르비아가 기대하는 득점 자원이다. A매치 득점 수가 이를 말해준다. 소속팀 풀럼에서도 올 시즌 9골을 넣으며 초반부터 좋은 득점력을 보였다. 그러나 월드컵에서는 문전 앞에서 파괴력이 떨어지고 있다. 미트로비치의 골 장면 역시 동료들이 완벽한 패스 플레이로 골키퍼까지 골문을 비운 상황을 만들어주면서 나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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