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감독 운세까지 봤다…월드컵 응원 열기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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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가나 경기를 앞두고 응원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광장엔 비를 뚫은 응원군단이 모였고, 누리꾼들은 가나 축구대표팀 오토 아도 감독의 '오늘의 운세'까지 살폈다.
해당 운세는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제공하는 오늘의 운세 서비스에 아도 감독 생년월일을 양력으로 입력한 결과다.
시민들은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붉은 옷과 우비를 입고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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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가나 경기를 앞두고 응원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광장엔 비를 뚫은 응원군단이 모였고, 누리꾼들은 가나 축구대표팀 오토 아도 감독의 ‘오늘의 운세’까지 살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공유된 아도 감독의 이날 총운은 ‘오합지졸’이었다. “작은 일에 연연하다가 큰 일과 기회를 놓칠 수 있다”며 “대범함이 필요한 날”이라는 결과다. 해당 운세는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제공하는 오늘의 운세 서비스에 아도 감독 생년월일을 양력으로 입력한 결과다.
아도 감독의 음력 생일로 조회한 총운은 ‘설상가상’으로 나타났다. 풀이는 “쉽게 포기한다면 그만큼 당신의 앞날에 좋은 운을 끌어오기 힘들 것”이라며 “확고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며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면 좋다”고 나왔다.
초겨울 비바람도 응원 열기를 식히진 못했다. 경찰은 광화문광장에만 시민 3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기동대와 특공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낮은 기온과 강우에 대피해 구급요원과 난방기구, 환자용 간이침대 등이 준비된 임시대피소를 설치했다. 시민들은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붉은 옷과 우비를 입고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 수원월드컵경기장에 5000명, 인천 도원축구전용경기장과 안양종합경기장에 각 1500명, 의정부종합운동장과 의정부 신한대학교 실내체육관에 각 500명이 모일 것으로 경찰은 예상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선발 선수로 김승규, 김진수, 김민재, 정우영, 황인범, 손흥민, 조규성, 김문환, 김영원, 권창훈, 정우영을 내보낸다. 가나는 조르당 아유, 앙드레 아유, 이냐키 윌리엄스, 모하메드 쿠두스, 살리스 압둘 사메드, 토마스 파티, 기디언 멘사, 모하메드 살리수, 대니얼 아마티, 타릭 램프티, 로런스 아티지기를 베스트 일레븐으로 내세웠다.
인공지능(AI)은 이날 경기에서 한국이 이길 확률을 높게 보고 있다.
넥슨 연구조직 인텔리전스랩스가 자사 축구 게임 FIFA 온라인4의 감독모드 플레이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한국의 승률이 71%로 나타났다. 무승부 가능성은 19%, 패할 가능성은 10%로 예측했다.
LG유플러스가 종합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SPORKI)의 AI 브랜드 익시로 예상한 결과는 한국 승 41%, 무승부 29%, 가나 승 30%로 드러났다. 과거 경기 성적을 기반으로 한 분석 결과다.
중동 매체 알자지라의 예측 로봇인 카셰프는 한국 승 48%, 무승부 30%, 가나 승 22%로 예측했다. 미국 통계 업체 파이브서티에잇은 한국 승 44%, 무승무 33%, 가나 승 23%로 내다봤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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