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현장] '파이브백→포백' 수비 줄인 가나… 손흥민 침투가 중요

허인회 기자 2022. 11. 2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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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가 포르투갈전과 달리 수비 숫자를 5명에서 4명으로 줄였다.

가나의 수비 배후 공간 침투가 공격의 핵심이다.

정우영은 지난 25일 인터뷰에서 "가나가 정말 빠르다. 배후 공간을 더 조심하고 공을 탈취했을 때 반대로 우리가 배후 공간을 노려야 한다"고 강조했고, 권창훈도 가나 수비 공략법에 대해 "풀백이 공간을 내주는 경향이 있다. 우리 사이드에 빠른 선수들이 많다. 침투 능력도 있고, 패스를 찔러줄 수 있는 선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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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한국 남자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알라이얀(카타르)] 허인회 기자= 가나가 포르투갈전과 달리 수비 숫자를 5명에서 4명으로 줄였다. 


28일 오후 4시(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통해 한국과 가나가 맞붙는다.


경기 약 1시간 전 가나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살리스 압둘 사메드, 모하메드 쿠두스, 이냐키 윌리엄스, 대니얼 아마티, 기디언 멘사, 안드레 아이유, 조던 아이유, 토머스 파티, 모하메드 살리수, 타릭 램프티, 로런스 아티지기가 출격한다.


포백 전술이다. 멘사와 램프티가 좌우 풀백이고, 살리수와 아마티가 중앙 수비수다. 지난 포르투갈전의 경우에는 파이브백의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브루누 페르난데스, 주앙 펠릭스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틀어막기 위한 전략이었다.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오토 아도 감독은 한국전도 수비적인 전술로 맞설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말할 수 없다. 한국은 강한 상대다. 계획을 수립 중이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을 아낀 바 있다. 그리고 결국 변화를 줬다.


가나의 수비 배후 공간 침투가 공격의 핵심이다. 정우영은 지난 25일 인터뷰에서 "가나가 정말 빠르다. 배후 공간을 더 조심하고 공을 탈취했을 때 반대로 우리가 배후 공간을 노려야 한다"고 강조했고, 권창훈도 가나 수비 공략법에 대해 "풀백이 공간을 내주는 경향이 있다. 우리 사이드에 빠른 선수들이 많다. 침투 능력도 있고, 패스를 찔러줄 수 있는 선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황인범 역시 "선수들끼리 대화를 많이 했다"며 "상대 약점을 파고들어야 한다. 라인 컨트롤이 약점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피지컬이 좋고 빠르지만 공략법은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 정우영, 권창훈, 김영권, 김문환, 조규성, 손흥민, 황인범, 정우영, 김민재, 김진수, 김승규가 선발 출격한다. 좌우 날개인 손흥민과 정우영이 수비라인과 골키퍼 사이로 자주 침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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