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칭다오통신] 칭다오 '6개 특색 도시' 계획, 하나의 청사진에 담다
최근 중국 칭다오(青島)시 정부 신문판공실이 연 기자회견에서 칭다오시 정부 각 부처 지도자 및 관련 담당자가 '6개 특색 도시' 건설을 위한 목표와 구상 및 방안을 소개했다. 칭다오시는 ▶현대 산업 선행 도시 ▶선도형 현대 해양 도시 ▶국제화 혁신형 도시 ▶국제 포털 허브 도시 ▶거주᛫근무᛫여행 특화 고품격 해안 도시 ▶현대화 거버넌스 모델 도시, 이렇게 6개의 특색을 가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력을 쏟을 예정이다. '6개 특색 도시' 건설은 칭다오시가 "한 번의 성공적인 회의로 도시 전체를 활성화한다"는 원칙을 견지해 현대화 국제 대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사명이자 컨셉 그리고 나아갈 길이다.
칭다오시 당위원회 상무위원인 류젠쥔(劉建軍) 부시장은 칭다오시 당위원회 및 시 정부가 '6개 특색 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특별 영도소조(領導小組)와 6개의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칭다오시 당위원회와 시 정부의 주요 책임자는 영도소조의 조장으로 임명됐고, 칭다오시 당위원회 부서기와 상무 부시장은 판공실 주임을 맡았으며, 시 정부의 각 부처 책임자는 전담팀 팀장을 담당하게 됐다고도 발표했다. 칭다오시는 '탑다운 추진᛫과학적 계획'을 원칙으로
「'6개 특색 도시' 건설에 주력해 신시대 사회주의 현대화 국제 대도시 건설을 앞당기는 데 대한 실행 의견」
(이하 '실행 의견'이라 함) 제정을 통해 전반적인 도시 건설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각 도시 특색 별로 5개년 계획과 3개년 액션플랜을 세워 그 목표와 과제를 명확히 했다. 이와 동시에 프로젝트화᛫목록화᛫책임제를 통해 효율성과 실현 가능성을 확보했다.
칭다오시 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제훙진(解宏勁) 주임은 '실행 의견'의 초안 수립 과정과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제 주임은 칭다오시 당위원회와 시 정부의 업무분장에 따라 칭다오시발개위가 '6개 특색 도시' 건설 프로젝트의 기획과 추진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과학기술᛫공업 정보화᛫공안᛫주택 건설᛫해양᛫상공 등 6개 부처와 함께 '실행 의견'의 초안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실행 의견'은 총 8개 파트와 33개 조항으로 총체적 목표와 과제를 명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2026년까지 ▶칭다오시의 도시 종합 경쟁력 및 국제적 영향력의 현저한 상승과 신시대 사회주의 현대화 국제 대도시 건설의 실질적인 진전 이룩 ▶중점 과제에 초점을 맞춰 '6개 특색 도시' 건설을 위한 구체적 추진 노선 제시 ▶추진방안 최적화 및 전담화 추진᛫지표화 리딩᛫목록화 실행᛫책임제 감독᛫단계별 평가 등 조치의 구체화를 통해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나와 있다.
'6개 특색 도시'는 칭다오시의 새로운 발전 청사진이다. 이 계획은 칭다오에 미래 경제력의 기준치를 제시하고 있으며, 향후 도시의 외관을 결정짓고 더 나아가 칭다오 도시 자체의 성격과 분위기 그리고 이곳에서 살아가는 모든 이의 생활감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자료제공 : 칭다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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