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대통령 특사 임명…유럽 4개국 순방

윤일선 입력 2022. 11. 28. 18:55 수정 2022. 11. 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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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사진) 부산시장이 대통령 특사로 임명됐다.

2030년 개최 예정인 세계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위한 유럽표 확보의 선봉장으로 나선다.

특사단은 부산시뿐만 아니라 외교부·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지원단·부산상공회의소 등 민관합동으로 구성됐다.

박 시장은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내실 있게 수립·활용해 유럽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들의 마음을 얻어, 유럽에서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기반을 더욱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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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쳤다. 사진=부산시


박형준(사진) 부산시장이 대통령 특사로 임명됐다. 2030년 개최 예정인 세계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위한 유럽표 확보의 선봉장으로 나선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부터 내달 7일까지 열흘간 프랑스, 불가리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산마리노 등 유럽 4개국을 순방한다.

우선 첫 방문지인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2030세계박람회 유치 후보국 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펼친다. 부산시는 물론 정부와 대한상의가 참석하는 대한민국 대표단은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현지 시각) 차별화된 콘텐츠로 BIE 회원국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프랑스에 상주하고 있는 각국 BIE 대표를 차례로 만나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박 시장의 대통령 특사 일정은 오는 30일부터다. 불가리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산마리노 등 유럽 3개국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문한다. 개최 후보 도시 시장을 특사로 임명한 것은 대통령실의 특별한 의지 때문으로 해석된다는 것이 부산시의 해석이다.

특사단은 부산시뿐만 아니라 외교부·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지원단·부산상공회의소 등 민관합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산상공회의소가 동행함에 따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뿐만 아니라 부산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박 시장은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내실 있게 수립·활용해 유럽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들의 마음을 얻어, 유럽에서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기반을 더욱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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