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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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장 이해송, 이하 협의회)는 지난해 목포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2학기부터 목포시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구를 살리는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내가 먹는 한 끼로 지구 온도 1도 낮추기'로 학생들의 열띤 관심 속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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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형석 기자] 목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장 이해송, 이하 협의회)는 지난해 목포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2학기부터 목포시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구를 살리는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내가 먹는 한 끼로 지구 온도 1도 낮추기’로 학생들의 열띤 관심 속에 이뤄졌다.
목포교육지원청을 통해 강의를 원하는 학교를 선정해 모두 120회의 강의를 진행했고, 첫 시간은 PPT와 영상을 통한 강의, 두 번째 시간은 자체 계발한 ‘저탄소 피자 만들기’ 보드게임을 각 2시간씩 교육했다.
학생들은 음식이 내 밥상에 오기까지 소요되는 에너지와 탄소 발생을 염두에 두고 탄소배출이 적은 피자 재료인 야채과 과일, 지역농산물 등으로 피자 보드를 완성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총 16개 학교 2605명의 학생이 참여한 환경교육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학습했으며, 잔반을 남기지 않고 고기를 조금만 적게 먹어도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제안에 공감하며 실천을 약속했다.
호남취재본부 정형석 기자 alwatr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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