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2018 평창패럴림픽 유물 기증 행사 진행

김영서 2022. 11. 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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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강원도 평창기념관에서 열린 동계패럴림픽 유물 기증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 강원도 평창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기념관에서 2018 평창기념재단과 함께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유물 기증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전했다.

행사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유승민 평창기념재단 이사장, 정영우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회장, 김승모 대한장애인스키협회 회장, 한민수 파라아이스하키 선수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기증한 물품은 역대 동계패럴림픽 중 최고 성적을 거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4개 종목(노르딕스키, 알파인스키, 파라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의류 및 장비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가치와 의미를 더 많은 국민에게 알리고자 기증되었으며 기증된 자료는 기념관 내 전시 및 관련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물 기증과 더불어 현재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전 세계 장애인식개선 위더피프틴(#WeThe15) 캠페인 홍보를 위해 기념관 3층에 ‘#WeThe15 홍보관’ 조성을 지원하여 기념관을 찾는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하고 장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정진완 회장은 “이곳 평창 기념관에서 올림픽‧패럴림픽 유산이 함께 자리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전 세계 장애 인식개선 위더피프틴(#WeThe15) 캠페인 홍보관이 운영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평창 기념재단과 함께 장애인‧비장애인 그리고 모든 스포츠인이 교류하고 소통할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평창기념관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관련 사진·홍보물·서적 등 유물을 지속해서 신청받고 있다. 문의사항은 기념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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