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 예타 통과…2030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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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숙원 사업인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 건설이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했다.
경북도와 문경시는 28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타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김천 중부선 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함에 따라 인적·물적 교류가 활성화되고 기업, 대학교 유치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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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숙원 사업인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 건설이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했다.
경북도와 문경시는 28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타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철도는 단선전철 69.8㎞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비 1조303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2023~2030년(설계3년, 공사5년)이며, 차세대 고속열차 KTX-이음(최고속도 260km/h)이 운행 가능한 고속화노선으로 건설된다.
개통되면 수서~점촌 65분, 수서~상주 75분, 수서~김천 90분 이내로 이동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문경시는 2019년 5월 착수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김천·상주시와 함께 서명 운동을 펼쳐 3개 시의 인구 중 80%가 넘는 24만5000명의 서명을 받은 바 있다.
이후 해당 서명서를 대통령실을 포함, 중앙부처에 전달하는가 하면 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에 호소문을 제출하는 등 수십 차례 관련 부서를 방문해 예타 통과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최근 문경~김천 중부선 철도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회의(AHP)에서 비용편익분석(B/C) 결과가 기준값 1.0 보다 낮은 0.58 정도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3개 시 정책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예타 통과가 결정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김천 중부선 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함에 따라 인적·물적 교류가 활성화되고 기업, 대학교 유치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재도약의 발판 마련을 기대된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동·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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