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나는 사기꾼, 술 써서 못 마셔…아메리카노도 NO" (컬투쇼)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컬투쇼' 배우 이선빈과 정은지가 주량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되는 SBS 쿨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술꾼도시여자들2'의 이선빈, 정은지가 출연했다. 

이날 주량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정은지는 "그날 기분에 따라 다르다. 먹고 싶은 만큼 마신다"고 말해 김태균을 놀라게 했다. 

반면 이선빈은 자신을 '사기꾼'이라고 칭하며 "술을 안 마신다. 제가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못 마시는데 똑같은 이유다. 쓴 맛 때문에 못 마신다"고 주량을 고백했다.

대신 "과일 맛 나는 맥주를 마시거나 깔루아 밀크를 마신다"는 이선빈의 말에 정은지는 "오후 7시부터 새벽 4시까지 술을 마셨는데 깔루아 밀크 한 잔으로 버티더라"라고 폭로해 이선빈을 당황하게 했다. 

김태균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요소가 없냐"고 묻자 이선빈은 "그건 아니다. 그런데 아직 술 맛을 못 느끼는 것 같다. 샴페인은 그래도 과일 향이 나서 괜찮다"며 "그냥 음료수를 마시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쿨FM '두시탈출 컬투쇼'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