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조특위 의원들 "野 이상민 파면 요구 철회하라"

이지은 2022. 11. 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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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사고 책임자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파면을 요구하며 29일부터 직접 행동을 예고하고 나선 가운데, 국정조사 특위 여당 위원들은 "파면 요구를 즉시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만희 의원 등 여당 국정조사 특위 위원 일동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이태원 참사를 윤석열 정부 퇴진의 불쏘시개로 삼으려는 정략적 기도를 중단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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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위원 사퇴도 고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사고 책임자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파면을 요구하며 29일부터 직접 행동을 예고하고 나선 가운데, 국정조사 특위 여당 위원들은 "파면 요구를 즉시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만희 의원 등 여당 국정조사 특위 위원 일동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이태원 참사를 윤석열 정부 퇴진의 불쏘시개로 삼으려는 정략적 기도를 중단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위원 일동은 "'이태원 참사'의 정쟁화를 획책하는 민주당은 변하지 않았다"며 "국정조사를 시작도 하기 전에 파행으로 이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국정조사 합의만을 기다렸다는 듯 목표를 정해 놓고 행안부 장관의 파면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위원 일동은 "국민의힘 국조위원들은 이런 조치가 수반되지 않는 정략적 국정조사에 결코 동의할 수 없으며 국조위원 사퇴도 고려할 것"이라며 "이태원 참사를 정쟁화하려는 민주당의 못된 기도를 반드시 막아내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이라는 국민의 뜻을 받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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