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타 '한국이 가나에 이길 것'…40.9%로 가장 높아

이형석 2022. 11. 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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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뒤 이강인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축구 기록 전문 매체 '옵타'는 한국-가나전에서 한국의 손을 들어줬다.

벤투호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와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이나 포르투갈에 2-3으로 패한 가나 역시 16강 진출을 위해선 승리가 절실하다.

옵타가 슈퍼컴퓨터를 통해 승부 예측 결과 한국이 가나를 상대로 이길 확률은 40.9%로 가장 높았다. 가나의 승리 가능성은 31.3%, 무승부 확률은 27.8%다.

옵타는 "가나는 지난 5번의 월드컵 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지만 6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라며 "가나가 월드컵 조기 탈락을 피하려면 단합이 핵심이다. 한국이 가나의 떨어지는 팀 워크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반면 한국에 대해선 골 결정력을 높여야 한다고 꼬집었다. 옵타는 "한국은 지난 5번의 월드컵 경기 중 3번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 4경기 중 2경기에서 유효슈팅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키 플레이어로는 한국은 이강인(마요르카), 가나는 토마스 파티(아스널)를 선정했다.

옵타는 "물론 손흥민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지만 우루과이전에서 그는 단 하나의 슈팅만을 기록했다.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2번의 키 패스를 기록했다. 우루과이전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 중 누구보다 나은 기록"이라고 전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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