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정치 깡패' 더탐사와 협업... 법적 조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당과 <더탐사> 는 과거의 정치인과 정치 깡패처럼 (서로) 협업하고, 그것이 거짓으로 드러나도 사과를 안 하고 있다." 더탐사>
이어 "청담동 술자리 거짓 선동, (이태원 압사 참사) 피해자 명단의 무단 공개, 법무부 장관 차량의 불법 미행, 법무부 장관 자택의 주거 침입 이런 것들은 주류 정치인들이 직접 나서서 하기 어려운 불법들"이라며 "민주당과 더탐사는 과거의 정치인과 정치 깡패처럼 협업하고 그것이 거짓으로 드러나도 사과를 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현광, 남소연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 남소연 |
"민주당과 <더탐사>는 과거의 정치인과 정치 깡패처럼 (서로) 협업하고, 그것이 거짓으로 드러나도 사과를 안 하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집 현관문을 두드리는 등 '취재' 활동을 생중계한 유튜브 채널 <더탐사>를 두고 '정치 깡패'라고 비난하는 동시에 그 배후로 더불어민주당을 28일 지목했다. 이에 발맞춰 국민의힘은 '한동훈 지키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과거 <더탐사>와 협업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던 민주당 김의겸 의원에 공세를 퍼부었다.
한동훈 "그대로 두면 무법천지 될 것, 민형사상 조치 준비 중"
한 장관은 이날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어제(27일) 더탐사 취재진이 집에 찾아갔는데 어떤 입장인가'라고 묻자 "과거 이정재, 임화수, 용팔이 같은 정치 깡패들이 정치인들이 나서서 하기 어려운 불법들을 대행했었다"며 "그런데 지금은 더탐사 같은 데가 김의겸 같은 주류 정치인과 협업하거나 그 뒷배를 믿고 과거 정치 깡패들이 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청담동 술자리 거짓 선동, (이태원 압사 참사) 피해자 명단의 무단 공개, 법무부 장관 차량의 불법 미행, 법무부 장관 자택의 주거 침입 이런 것들은 주류 정치인들이 직접 나서서 하기 어려운 불법들"이라며 "민주당과 더탐사는 과거의 정치인과 정치 깡패처럼 협업하고 그것이 거짓으로 드러나도 사과를 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탐사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이러겠다고 공언하고 있다"며 "이거 그대로 두면 국민 누구라도 언제든지 똑같이 이렇게 당할 수 있는 무법천지가 되는 것이다. 너무 끔찍한 얘기"라고 주장했다.
한 장관은 김의겸 의원과 더탐사에 대한 민형사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더탐사 같은 관련자들이나 김의겸 의원, 거기에 적극적으로 동조했던 사람들에 대해서 민형사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 남소연 |
국민의힘 지도부 또한 이날 한 장관 집을 찾아간 <더탐사>를 두고 비판을 이어갔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더탐사 배후에 민주당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폭력"이라며 "(저는) 더탐사란 매체를 언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불법 천지를 휘젓고 다니는 폭력배나 다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장관 집안에 가족들도 있었다. (안에서) 얼마나 무서웠겠나"라며 "밖에서 떠들면서 도어락을 해제하려는 시도는 불법적인 주거침입 행위에 해당하고,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이다. 사법 당국에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행 비대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공당의 대변인인 김의겸 의원은 지라시 유튜버인 더탐사와 협업해 청담동 술집이란 가짜뉴스를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 더탐사 관계자 5명은 한 장관의 아파트까지 침입해 잠금장치 해체를 시도했다"며 "아파트 호수까지 공개됐다. 집안에는 부인과 자녀가 있었다. 공포와 충격 그 자체다. 더탐사, 민들레 같은 제2, 3의 김어준은 대한민국의 독버섯"이라고 힐난했다.
김종혁 비대위원은 "더탐사, 이 매체는 도대체 뭘 믿고 이런 행동을 서슴지 않는 건가"라며 "지난 8월 26일 민주당 의원 50명은 더탐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언론탄압이란 기자회견을 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더탐사와 협업했다는 고백도 했다"며 "그래서 묻는다. (더탐사) 그 배후에 민주당이 있는 건 아닌가. 아니길 바란다. 하지만 사실이라면 빨리 손절하시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고지도자 뒤에 달린 선정적 꼬리표, 그간 무슨 일 있었나
- "이XX들"... 그들은 사흘에 한 번 이상 털렸다
- 화장실 변기 물 내리기가 이렇게나 어렵습니다
- 국민의힘 간사도 인정 "삼성생명법, 고민해야될 상황"
- "엄마 나라 말 쓰지 말라는 어른들... 하지만 전 포기 안 해요"
- AI가 예측한 한국팀 패배? 그럼에도 응원하는 이유
- 인권 가이드라인 부적절 사례 답습한 김건희 캄보디아 사진
- 레고랜드 여파...금융사 팔 쥐어짜는 정부, 5조 추가 캐피탈콜
- "도서관·어린이집에서 이중언어 가르치면 어떨까요?"
- "이란 여성 지지"... 미 축구대표팀, '이슬람 엠블럼'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