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폭설 대비 제설 대책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1월7일 개막하는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오는 길이 더 안전해진다.
화천군은 3년 만에 열리는 축제를 대비해 폭설 시 제설 대응능력을 대폭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축제 기간 폭설 시, 군청 직원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축제장 빙판 위는 물론 주변 간선도로 제설을 최단시간에 완료하는 등 안전한 축제장 환경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천군은 3년 만에 열리는 축제를 대비해 폭설 시 제설 대응능력을 대폭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이번 동절기부터 제설작업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군비 2억원을 투입, 염수 용해설비를 구축했다.
또 염화칼슘 755톤을 확보하고, 제설차량 11대를 운영하는 등 현장 대응에 필요한 준비도 완료했다.
뿐만 아니라, 군은 올해부터 제설제에 모래를 섞지 않고, 염수와 염화칼슘만 사용키로 했다.
모래 대신 염수만 설포 시, 제설 효과가 월등히 뛰어난데다, 해빙기 모래로 인한 미끄러짐 등의 사고위험이 감소하고, 보다 깔끔한 도로환경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군은 올 겨울을 대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억3500만원을 확보해 화천읍 호음고개 500m 구간에 자동 염수분사장비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
화천읍 동촌리 호음고개는 매년 상습결빙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자동 염수분사장비가 설치됨에 따라 CCTV 모니터링에 의한 실시간 원격제어가 가능해졌다.
군은 축제 기간 폭설 시, 군청 직원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축제장 빙판 위는 물론 주변 간선도로 제설을 최단시간에 완료하는 등 안전한 축제장 환경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3년 만에 열리는 산천어축제인만큼, 눈이 내리더라도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오실 수 있도록 도로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년 건강보험 의료수가 1.96%↑…진료비·건보료 상승 전망
- 최태원·노소영 역대급 이혼 판결에…“SK 오너 리스크 재발”
- 정부는 “의미 없다”는데…의료계 집단행동은 ‘현재진행형’
- 5대 은행 ‘또’ 평균 급여 1억원 넘겨…1위는 KB
- "AI시대, 삶의 지혜 더 중요…고전으로 사고 능력 키워야" [쿠키인터뷰]
- 中, 식량안보법 오늘 시행…“해외 식량 의존도 낮출 것”
- 대조 1구역, 웃돈 3억서 더 오르나…조합원 매물 ‘실종’
- ‘부부금실’에 탁구만한 게 없죠…시니어 탁구대회 [가봤더니]
- 최태원 회장 측 “이혼소송 판결문 최초 유포자 형사 고발”
- 오늘부터 가공식품·음료 가격 줄줄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