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SA 장관급회의 개회… “보건안보위협, 전세계 함께 대응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세계 보건수장과 국제기구가 보건 안보 위협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7차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장관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신종 감염병은 개개인의 생명에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사회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차기 신‧변종 감염병으로 인한 보건 안보 위협에 전 세계가 함께 대비·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경란 “코로나 누적 생산 손실 13조 달러… 팬데믹 다음 준비해야”
전세계 보건수장과 국제기구가 보건 안보 위협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7차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장관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대면 회의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의는 ‘미래 감염병 대비, 함께 지키는 보건안보’를 주제로 진행된다. 미국, 인도네시아, 우간다 등 35개 회원국과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등 10개 국제기구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는 지난 3년여 간 동안 코로나19와 힘겨운 싸움을 했다. 지금까지 6억350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고, 660만명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며 “또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글로벌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누적 생산 손실은 2024년까지 약 13조80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처럼 신종 감염병은 개개인의 생명에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사회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차기 신‧변종 감염병으로 인한 보건 안보 위협에 전 세계가 함께 대비·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청장은 “3일간 진행하는 2022년 GHSA 장관급 회의를 통해 보건 안보에 대한 지혜를 모아 코로나19 팬데믹의 다음을 위한 우리의 행동을 준비하고, 각 국가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보건안보 의제들과 실질적인 행동계획 등을 논의하는 건설적인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정갈등에 묻힌 ‘의사과학자’…“의대 정원 일부, 의과학 육성으로”
- 고객의 사소한 움직임 포착, 피해 예방 [보이스피싱 막은 사람들④]
- [단독] 관광공사, ‘특혜 의혹’ 업체에 과거에도 15억 단독 계약
- 신규 아파트 불신 지속…‘품질 리스크’ 커진 건설업계
- 尹이 목격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수수료 문제…대책 나올까
- 정부 “해외직구 금지, 당장 시행 아냐”…유승민 “무식한 정책”
- ‘인천 교회 여고생 학대 혐의’ 50대 신도, 법원 출석
- 경찰, ‘음주‧뺑소니’ 혐의 김호중 다녀간 유흥주점 압수수색
- R&D 예타 폐지‧예산 확대 논의…“재정 지속가능성 확보”
- 뉴진스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음반 밀어내기’ 공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