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진출 적신호 켜진 日…모리야스 “선수 교체 후회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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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독일에 승리하며 대이변을 일으킨 일본이 코스타리카와의 2차전에서 0-1로 패배하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28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결과가 좋지 않았으니 (교체)한 일이 다 안 좋았다고 제3자에게는 그렇게 보일지도 모른다"며 "하지만 독일전과 오늘 코스타리카 경기는 매우 인텐시티(강렬)가 높은 싸움이었으며, 이후에도 다시 한번 스페인과도 격렬하고 엄중한 강도가 높은 싸움이 예정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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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독일에 승리하며 대이변을 일으킨 일본이 코스타리카와의 2차전에서 0-1로 패배하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독일전에 승리한 선발 11인 멤버 가운데 무려 5명을 교체한 것이 패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교체에 대해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8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결과가 좋지 않았으니 (교체)한 일이 다 안 좋았다고 제3자에게는 그렇게 보일지도 모른다”며 “하지만 독일전과 오늘 코스타리카 경기는 매우 인텐시티(강렬)가 높은 싸움이었으며, 이후에도 다시 한번 스페인과도 격렬하고 엄중한 강도가 높은 싸움이 예정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승리할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서 (선발 교체를) 선택한 것”이라며 “결과적으로는 잘 안 됐지만 이런 시도는 일본이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반에는 상대에게 점수를 주지 않으면서 공격으로 바뀌는 등 나쁘지 않은 흐름이었다”며 “후반에 공을 잡았을 때 컨트롤하면서 마지막에 (득점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상대가 기회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모리야스는 “남은 스페인전은 힘든 싸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우리가 독일을 이겼던 것처럼 스페인을 이길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스페인-독일전을 분석해 스페인전에 대비하겠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일본은 그동안 코스타리카와 공식 경기에서 3승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독일을 잡는 데 성공한 일본은 코스타리카전을 이기면 승점 6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하지만 코스타리카에 쓴 패배를 맛보면서 스페인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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