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덜 먹고, 고기는 더 먹고… 10년 새 바뀐 우리 국민 식습관

질병관리청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세 이상 국민의 하루 평균 에너지 섭취량은 1859칼로리다(남성 2129, 여성 1576). 2012년 2001칼로리, 2015년 2103칼로리였다가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다.
전체 에너지 섭취량이 줄어들면서 에너지 구성에도 변화가 있었다. 탄수화물의 비중이 2012년 64.9%에서 2021년 59.4%로 줄었다. 반면 지방의 비중은 같은 기간 20.4%에서 24.6%로 늘었다. 단백질의 경우 남성은 2012년 15.1%에서 2021년 16.4%로, 여성은 14.4%에서 15.5%로 늘었으나 변화 폭이 크지는 않았다.
지난 10년 사이 나타난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습관은 쌀 등 곡류 의존도가 낮아지고 육류 섭취가 늘었기 때문이다. 1인당 하루 곡류 섭취량은 2012년 299.1g에서 지난해 265.9g으로 줄었고, 육류 섭취량은 113.9g에서 123.8g으로 늘었다. 채소와 과일 섭취량은 각각 283.9g에서 245.2g으로, 172.3g에서 116.0g으로 줄었다.
에너지 섭취량이 필요 추정량의 75% 미만이면서 칼슘, 철, 비타민A, 리보플라빈 섭취가 모두 평균 필요량에 못 미치는 '영양 섭취 부족자'는 2012년 11.9%에서 지난해 16.6%로 증가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매년 1세 이상 국민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통계조사다. 식품 섭취량 조사는 조사 전 날 섭취한 음식의 종류 및 양을 회상해 기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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