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갑자기 나온 엘카주이, '세계 최고 GK' 쿠르투아와 맞대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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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직전 급작스럽게 골문을 지키게 된 무니르 엘카주이가 흔들림 없는 활약을 펼치며 모로코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미 2018 월드컵 당시 주전으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엘카주이는 갑작스러운 선발 출장에도 긴장하는 내색 없이 경기를 치렀고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엘카주이가 선방 3회를 기록한 모로코는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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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경기 시작 직전 급작스럽게 골문을 지키게 된 무니르 엘카주이가 흔들림 없는 활약을 펼치며 모로코의 승리를 이끌었다.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F조 2차전을 가진 모로코가 벨기에에 2-0 승리를 거뒀다. 후반 교체 투입된 공격수 압델하미드 사비리, 자카리아 아부클랄이 연속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보기 드문 일이 발생했다. 모로코는 선발 골키퍼로 주전인 야신 부누를 내세웠다. 부누는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입장해 가슴에 손을 얹고 국가를 불렀고, 상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런데 사진 촬영을 앞두고 갑자기 골키퍼가 바뀌었다. 부상을 안고 있던 부누가 킥오프 전 벤치에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이야기해서 교체가 진행됐다. 결국 킥오프 시점 모로코 골대 앞에 선 골키퍼는 엘카주이였다.
이미 2018 월드컵 당시 주전으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엘카주이는 갑작스러운 선발 출장에도 긴장하는 내색 없이 경기를 치렀고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경기가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선방을 기록했다. 전반 5분 벨기에 공격수 미시 바추아이가 수비 사이로 침투하며 토르강 아자르의 패스를 받았다. 엘카주이는 빠른 판단으로 달려나와 슈팅을 막아냈다.
후반 5분에는 하프라인 부근 부터 드리블 돌파를 시작해 페널티박스로 진입한 에덴 아자르가 슈팅을 때렸는데 몸을 던져 쳐냈다. 후반 20분 교체 투입된 벨기에 공격수 드리스 메르턴스의 기습 중거리 슛도 걷어냈다. 엘카주이가 선방 3회를 기록한 모로코는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 활약만큼은 현재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꼽히는 상대 티보 쿠르투아보다 나았다. 쿠르투아는 선방 2회를 기록했으나 동시에 2실점을 내줬다. 먼 거리에서 날아온 프리킥을 막아내지 못하고 통과시켜 실책을 기록하기도 했다. 스포츠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기록을 토대로 산출한 평점은 엘카주이 7.3, 쿠르투아 5.2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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