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키뉴스 "메시는 아르헨티나인 아니고, 호날두는 포르투갈인 아냐"

유현태 기자 2022. 11. 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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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표팀 수비수 마르키뉴스가 축구계에서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적)의 존재는 특별하다고 평가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가 2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마르키뉴스는 브라질과 스위스가 29일 치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 리그 G조 2차전을 앞두고 메시와 호날두에 대해 특별히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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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 리오넬 메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브라질 대표팀 수비수 마르키뉴스가 축구계에서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적)의 존재는 특별하다고 평가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가 2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마르키뉴스는 브라질과 스위스가 29일 치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 리그 G조 2차전을 앞두고 메시와 호날두에 대해 특별히 언급했다. 마르키뉴스는 두 선수를 '보물'에 비유하면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축구 선수들이라며 칭찬했다.


마르키뉴스는 "메시는 아르헨티나 사람이 아니고, 호날두는 포르투갈 사람이 아니다. 두 선수는 그 이상의 존재다. 그들은 축구계에서 특수한 존재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월드컵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보물같은 존재다. 그저 자신의 국가에 속한 선수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메시와 호날두는 200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를 꼽는다면 빠질 수 없는 이름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받는다는 발롱도르 수상에서 메시가 7회, 호날두가 5회를 받아 역대 1,2위를 나란히 기록하고 있는 것만 봐도 그 위상을 알 수 있다. 두 선수는 한때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 소속으로 스페인과 유럽 무대에서 경쟁하며 대립 구도를 세우기도 했다.


마르키뉴스는 "우리 모두가 그들의 존재와 경기를 지켜보는 것을 즐긴다. 네이마르, 메시와 함께 뛰었고, 그들의 존재로부터 얻는 것이 많았다. 인생은 흘러가고 다른 세대가 오겠지만, 우리는 가능한 많은 것을 즐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선수 모두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메시는 1987년생, 호날두는 1985년생으로 적은 나이가 아니다. 사실상 이번 대회가 두 선수가 월드컵에 나서는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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