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현장] '내가 슈퍼조커다' 모라타, 2번이나 교체로 나와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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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을 뛰어도 넣기 힘든 골을 알바로 모라타는 2경기 연속 교체로 나와 성공시켰다.
27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통해 스페인과 독일이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17분 알바가 경기장 좌측으로 공을 몰고 내달린 뒤 올린 땅볼크로스를 알바로 모라타가 마무리했다.
1차전 코스타리카전 당시에는 후반 12분에 교체 출전한 뒤 후반 추가시간 스페인의 7번째 골을 터뜨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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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도하(카타르)] 허인회 기자= 풀타임을 뛰어도 넣기 힘든 골을 알바로 모라타는 2경기 연속 교체로 나와 성공시켰다.
27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통해 스페인과 독일이 1-1 무승부를 거뒀다.
미리보는 결승전 평가를 받을 정도로 선수단이 화려한 두 팀이다. 스페인은 다니 올모, 페란 토레스, 마르코 아센시오, 페드리, 세르히오 부스케츠, 가비, 조르디 알바, 에므리크 라포르트, 로드리, 다니 카르바할, 우나이 시몬이, 독일은 일카이 귄도안, 니클라스 쥘레, 자말 무시알라, 토마스 뮐러, 세르주 그나브리, 레온 고레츠카, 요주아 키미히, 틸로 케러, 다비트 라움, 안토니오 뤼디거, 마누엘 노이어가 선발 출격했다.
선수단 면면 만큼 경기 수준도 높았다. 경기를 주도한 건 스페인이었다. 특유의 티키타카 플레이를 통해 독일의 공간을 지속적으로 공략했다. 하지만 후반전까지 마무리가 안 됐다. 전반 7분 올모가 먼 거리에서 수비 틈으로 찬 과감한 킥은 노이어 골키퍼 손을 스친 뒤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 들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토레스를 빼고 모라타를 투입했다. 저돌적인 플레이에 능한 토레스 대신 한 방이 있는 모라타를 통해 승기를 잡겠다는 뜻이었다.
교체카드는 적중했다. 후반 17분 알바가 경기장 좌측으로 공을 몰고 내달린 뒤 올린 땅볼크로스를 알바로 모라타가 마무리했다. 순간적으로 수비 앞으로 들어가는 움직임과 골키퍼를 피해 빈 곳으로 정확히 차 넣는 킥이 주효했다.
스페인은 후반 38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3점을 획득하진 못했다.
경기 종료 뒤 최우수선수인 POTM(Player Of The Match)은 모라타에게 부여됐다. 모라타가 엔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을 때만 해도 의심의 목소리가 컸다. 하지만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신뢰에 대한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모두 후반전에 교체 출전한 뒤 이뤄낸 골이라는 점에서도 조커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다. 1차전 코스타리카전 당시에는 후반 12분에 교체 출전한 뒤 후반 추가시간 스페인의 7번째 골을 터뜨린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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