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슈팅 단 3개...'황금세대' 벨기에 무너지나? [벨기에-모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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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황금세대'가 월드컵 이변의 희생양이 되면서 체면을 구겼다.
벨기에는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F조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3위이자 FIFA 랭킹 2위에 빛나는 벨기에는 자타 공인 축구 강국으로 최근 몇 년간 세계적인 선수들을 다수 배출하면서 일명 '황금세대'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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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벨기에 '황금세대'가 월드컵 이변의 희생양이 되면서 체면을 구겼다.
벨기에는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F조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
FIFA 랭킹 2위 벨기에가 22위 모로코의 골문을 열지 못하는 사이에 후반전에 교체 투입한 모로코 선수들이 연달아 골을 터트리면서 벨기에를 무너뜨렸다.
지난 24일 F조 1차전 캐나다에게 1-0 신승을 거뒀던 벨기에는 2차전에서 승점을 얻지 못해 크로아티아와 모로코에게 밀리면서 F조 3위로 내려갔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3위이자 FIFA 랭킹 2위에 빛나는 벨기에는 자타 공인 축구 강국으로 최근 몇 년간 세계적인 선수들을 다수 배출하면서 일명 '황금세대'로 평가됐다.
2006, 2010 월드컵 때 본선 진출조차 실패했던 벨기에는 케빈 데 브라이너, 로멜루 루카쿠, 에당 아자르, 티보 쿠르투아 등 새로운 벨기에 스타들이 연달아 등장하면서 2014 브라질 월드컵 때 8강에 진출했고, 지난 월드컵 때는 32년 만에 준결승까지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세월의 힘은 거스를 수 없듯이, 황금세대 멤버 대다수가 나이 및 부상으로 기량이 하락하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또 하나의 이변을 연출했다.
이날 벨기에는 유효슈팅을 총 3개 기록했는데, 한때 벨기에 최고 스타였지만 지금은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소속팀에서도 비판받기 일쑤인 아자르와 첼시 기대주였던 미시 바추아이는 선발로 나와 유효슈팅을 단 1개밖에 기록하지 못하면서 결국 경기 중 교체됐다.
또한 모로코 전에 수비진을 구성했던 얀 페르통언(35), 토비 알데르베이럴트(33), 토마 뫼니에(31) 모두 30대를 넘기면서 경기 종료가 다가올수록 모로코의 움직임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광경이 연출됐다.
벨기에는 오는 12월 2일 크로아티아와 F조 3차전을 앞두고 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벨기에가 지난 월드컵 준우승 팀을 상대로 명예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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