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차, 소화에 아무리 좋아도… 하루 '○잔' 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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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가 안될 때 매실차를 찾는 사람이 많다.
실제 매실에 든 '피크린산' 성분은 몸속 독소를 제거해 배탈, 식중독 증상을 완화시킨다.
이로 인해 매실차 두 잔을 마시면 40~46g의 당을 섭취하게 되는데, 이는 WHO(세계보건기구)의 하루 당류 권장 섭취량인 50g에 근접한 수치다.
따라서 매실차는 하루 한 잔 정도 마시는 게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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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차에 쓰이는 매실청에 당분이 많이 들어 문제다. 한국소비자원이 홈메이드 매실청 33종의 당류 함량을 조사한 결과, 매실청 100g당 포함된 당류는 평균 49.6g이었다. 매실청과 물을 1대 4 비율로 희석해 200mL(과일, 채소류 음료의 1회 제공기준량)를 마시면 약 20g의 당을 섭취하게 된다. 또한 시중 판매되는 매실청 8종의 당류 함량을 조사했을 때는 매실청 100g당 평균 57.2g의 당류가 들어있었다. 물에 희석해 200mL를 마시면 약 23g의 당을 섭취하게 된다.
이로 인해 매실차 두 잔을 마시면 40~46g의 당을 섭취하게 되는데, 이는 WHO(세계보건기구)의 하루 당류 권장 섭취량인 50g에 근접한 수치다. 따라서 매실차는 하루 한 잔 정도 마시는 게 적당하다.
당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당이 몸속에서 지방으로 전환돼 쌓이면서 살이 찌기 쉽다. 또한 기억력 중추인 해마를 위축시켜 혈관성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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