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TV 나오면 아이들이 좋아해…자랑하고 싶다고" (미우새)

이이진 기자 2022. 11. 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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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첫째 딸과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한가인이 아이들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한가인은 "TV에 나오면 잘 이유는 모르지만 엄마 나오니까 너무 좋아하고 이래서. 촬영하고 오면 치마도 입고 절대 치마 안 입는데 이러고 유치원 가면 너무 좋아한다. 우리 엄마 오늘 치마 입었다고. 너무 예쁘다고"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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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한가인이 첫째 딸과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한가인이 아이들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한가인 씨가 신비주의를 벗고 예능 활동 시작한 게 아이들 때문이라고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한가인은 "제 이야기도 있긴 있는데 그런 결정을 하는 데 아이들의 역할도 있긴 있었다. 제가 아이들만 계속 키우고 집에 있다가 가끔 일을 하러 나가면 애들이 그렇게 좋아하더라"라며 털어놨다.

한가인은 "TV에 나오면 잘 이유는 모르지만 엄마 나오니까 너무 좋아하고 이래서. 촬영하고 오면 치마도 입고 절대 치마 안 입는데 이러고 유치원 가면 너무 좋아한다. 우리 엄마 오늘 치마 입었다고. 너무 예쁘다고"라며 밝혔다.

신동엽은 "TV에 나오면 뭐라고 하냐. 둘째는 4살이니까 아직 잘 모르고 첫재는 7살이니까 알 거 아니냐"라며 궁금해했다.

한가인은 "첫째는 정확히 뜻은 모르지만 그래도 엄마가 방송국을 왔다 갔다 하고 TV에 나오는 일을 한다는 건 알고 있는 것 같다"라며 못박았다.

한가인은 "어느 날 백화점에 하루 갔는데 제가 모사도 쓰고 마스크도 쓰고 있었는데 계산하시는 분이 갑자기 알아보시더라. '어떻게 아셨어요?' 했더니 '따님이 와서 이야기했어요' 그러더라. 예를 들어 음료수가 있으면 '우리 엄마가 이 음료수 모델이에요'라고 했다더라"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한가인은 "'엄마 모델인 거 바깥에 갔을 땐 비밀인데 왜 말했어?'라고 했더니 '그게 왜 비밀인데?' 이러더라. '그냥 우리도 불편하고 사람들도 불편할 수 있으니까 엄마가 밖에 나가서는 좀 비밀인데'라고 그랬더니 '아닌데 나는 자랑하고 싶은데? 자랑하고 싶어서 말한 거야. 엄마 예쁘니까 모델이 된 거잖아'라고 하더라. TV 나오는 걸 좋아한다"라며 자랑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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