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반기 케이팝 아이돌 시장 휩쓸다

뉴진스   사진=어도어 제공

‘민희진 걸그룹’이라 불리는 뉴진스(NewJeans)가 올해 하반기 각종 기록을 달성, ‘대세 케이팝 아이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엔터업계에 따르면 뉴진스(NewJeans)가 지난 26일 개최된 ‘MMA2022’에서 ‘올해의 신인’과 ‘TOP10’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신인’을 수상한 뉴진스는 “평생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받아 영광”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TOP10’ 부문을 수상한 뒤에도 “첫 ‘MMA’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버니즈(공식 팬클럽명), 늘 열심히 노력하고 항상 성장하는 뉴진스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뉴진스는 민희진 대표이사가 이끄는 어도어(ADOR) 소속의 걸그룹으로 멤버는 5인조로 구성됐다. 이들 모두 만 18세 이하다. 

이들은 데뷔하자마자 ‘Hype boy’와 ‘Attention’ 등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4세대 걸그룹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로벌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1월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26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 데뷔곡 ‘Hype boy’(하입 보이)와 ‘Attention’(어텐션)은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72위, 198위에 자리했다. ‘Attention’은 지난 8월 13일 자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진입한 뒤 16주 연속 랭크됐다.

음원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11월 20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된 ‘Attention’은 18일 기준 누적 1억23만8036회 재생됐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또 다른 데뷔 타이틀곡 ‘Hype boy’(하입 보이)가 스포티파이 재생 수 1억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이로써 뉴진스는 데뷔앨범으로만 스포티파이 재생 수 1억회 이상인 곡을 두 곡 보유하게 됐다.

한편 뉴진스는 내년 1월 새로운 싱글 'OMG’를 발매한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