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과가 돌아왔다’ 경북도, 3년 만에 현장서 사과 홍보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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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역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2022 경북사과 홍보 행사'를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개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로 3년 만에 사과 홍보 행사가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갔다"면서 "이번 행사가 농민들과 소비자들이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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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도는 지역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2022 경북사과 홍보 행사’를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개최했다.
그간 본격적인 사과 출하기인 매년 11월에 서울 등 대도시에서 개최했으나,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판매가 불가능해 부득이 온라인 행사로 진행했었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GYEONGBUK APPLE’S BACK(경북사과가 돌아왔다)’라는 주제로 대구시민을 찾아 경북도와 사과주산지시군협의회(15개 시·군)가 주최하고 대구·경북 능금농업협동조합이 주관했다.
첫날인 25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3일간 행사가 진행됐다.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지역 15개 사과 주산지(포항·경주·김천·안동·영주·영천·상주·문경·군위·의성·청송·영양·영덕·예천·봉화) 시·군에서 생산한 사과를 직접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 판매행사를 실시했다.
행사 기간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다양한 품종의 사과와 메시지를 담은 문자 사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북사과 명품관’을 운영했다.
또 사과 다트 게임, SNS 경북사과 먹자, 페이스 페인팅,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부대행사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즐길 거리도 제공했다.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온라인 판매도 진행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로 3년 만에 사과 홍보 행사가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갔다”면서 “이번 행사가 농민들과 소비자들이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의 사과 생산현황은 2만955㏊, 30만9000t으로 전국 생산량(51만6000t)의 60%를 점유할 정도로 전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이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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