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서 산불계도 헬기 추락해 5명 숨져…2명 신원 확인 안 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7일 오전 10시 50분께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명주사 인근 야산에서 S-58T 기종 중형 임차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5명이 숨졌다.
사고 직후 동체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한 뒤 잿더미 속에서 인명피해 확인에 나선 소방당국은 시신 5구를 수습했다.
사고 헬기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계도 비행을 위해 계류장을 이륙한 지 1시간 20여 분 만인 오전 10시 50분께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명주사 인근 야산에서 추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27일 오전 10시 50분께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명주사 인근 야산에서 S-58T 기종 중형 임차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5명이 숨졌다.
사고 직후 동체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한 뒤 잿더미 속에서 인명피해 확인에 나선 소방당국은 시신 5구를 수습했다. 이들 중 2명은 여성으로만 확인될 뿐 여전히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인명피해가 애초 2명으로 추정된 것과 달리 5명으로 늘어난 이유는 비행계획 신고 시 3명에 대한 정보가 빠졌기 때문이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가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선 가운데 사고 헬기는 제작된 지 무려 47년이나 지난 노후 헬기로 밝혀졌다. 사조위는 사고장소 주변 CCTV를 비롯해 산불감시카메라 등 영상을 확보했으며, 정비 불량 혹은 조종사 과실 등 정확한 원인을 비롯해 비행계획서 제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 비행은 전날 강원도산불방지센터로부터의 계도 비행 요청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헬기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계도 비행을 위해 계류장을 이륙한 지 1시간 20여 분 만인 오전 10시 50분께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명주사 인근 야산에서 추락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 최진실, '밀양 집단 성폭행' 피해자 도왔다…과거 사연 재조명 - 아시아경제
- 검찰 조사 중 또 女신체 촬영한 고교생…"뼈저리게 반성" - 아시아경제
- '2023년생부터 1억' 지원하는 지자체…지원금 받으려면 - 아시아경제
- "하녀복 입고 상담 해드려요"…日 유명 사찰 '템플 메이드' 고용 - 아시아경제
- '하정우 그림' 때문에 연인 간 법정다툼, 왜? - 아시아경제
- "1분에 숨 한번 안 쉬고 몸도 퉁퉁 부어" 이국주 진단받은 이 증상 - 아시아경제
- "아이 먹이게 서비스 스프 3개 주세요, 안주면 별점테러 할게요" - 아시아경제
- "기부 아닌 쓰레기 떠넘기기" 100억 기부 김호중 팬클럽, 75억원은 앨범기부 - 아시아경제
- "제가 회사를 그만둔 이유는…" 강형욱 전 직원, 입 열었다 - 아시아경제
- 시속 100Km 시구녀에서 150Km 서브녀로, 홍수아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