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블레이저, 국내 제조 승용차 수출 1위

이영호 2022. 11. 27. 1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GM이 생산하는 쉐보레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레일블레이저가 10월 국내 제조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했다.

한국GM은 2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10월 자동차통계월보를 인용해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GX와 함께 10월 한 달간 1만7천958대를 해외 판매해 승용차 모델별 수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한국GM이 생산하는 쉐보레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레일블레이저가 10월 국내 제조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 등이 해외 공장에서 제조에 현지에 판매한 실적은 이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한국GM은 2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10월 자동차통계월보를 인용해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GX와 함께 10월 한 달간 1만7천958대를 해외 판매해 승용차 모델별 수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9년 출시된 트레일블레이저는 준중형급의 공간 활용성, 필요에 따라 전륜·후륜구동 전환이 이뤄지는 스위처블 AWD 등 SUV 본연 기능에 집중하면서도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파노라마 선루프, 발동작만으로 트렁크를 여는 파워 리프트 게이트 기능 등 고급 옵션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한국GM의 판매 실적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월 한 달간 전년 동월 대비 290% 증가한 2만6천811대를 판매해 4개월 내리 전년 대비 상승세를 기록하는 중이다.

쉐보레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도 3개월 연속으로 베스트셀링 브랜드 5위권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쉐보레는 10월 국내 시장에서 1천586대를 국내에 판매하며 베스트셀링 브랜드 4위에 오르며 연중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하면 메인스트림 브랜드 1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라고 한국GM은 설명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