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코로나19로 지친 삶, 잠시 쉬어가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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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어려워진 생활, 그렇다면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홍성에서는 지친 시민들을 위한 전시회 '쉼(descanso)'이 열렸다.
쉼(descanso)은 지역 작가들이 모여 그린 자신들의 작품을 출품한 것으로, 지난 26일부터 홍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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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 ‘,쉼 展(descanso)’은 지역 작가들이 모여 그린 자신들의 작품을 출품한 것으로, 지난 26일부터 홍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다. |
ⓒ 신영근 |
▲ 미술창작 동아리 '색동'은 3년 전인 지난 2019년 3월 지역 미술 발전과 예술가 교류를 위해 창립돼, 지금까지 꾸준히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11월의 마지막 주말인 27일, ‘색동’회원들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홍주문화회관 전시실에는, 이들의 작품 36점이 전시되고 있었다. |
ⓒ 신영근 |
코로나19와 어려워진 생활, 그렇다면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홍성에서는 지친 시민들을 위한 전시회 '쉼(descanso)'이 열렸다.
쉼(descanso)은 지역 작가들이 모여 그린 자신들의 작품을 출품한 것으로, 지난 26일부터 홍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다.
전시회는 미술 전공자들과 평소 그림에 관심이 깊은 회원 10명이 활동하는 미술창작 동아리 '색동' 회원들이 마련했다.
이들은 3년 전인 지난 2019년 3월 지역 미술 발전과 예술가 교류를 위해 창립, 지금까지 꾸준히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11월의 마지막 주말인 27일, 색동 회원들의 전시회가 열리는 홍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선 이들의 작품 36점이 전시되고 있었다.
작품들은 모두 서양화에 속하는 아크릴화로 홍성지역 모습을 담은 작품부터 자신의 자화상까지 다양했다. 뿐만아니라, 작품에는 봄·여름·가을·겨울 등 사계절을 담고 있었다. 대도시에 비해 농촌 소도시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특히 색동이라는 동아리 이름처럼 이들의 작품은 여러 가지 색감으로 표현해, 오묘함마저 들게 하는 등 작품 매력에 푹 빠져들기 충분하다.
전시장에서 만난 한 색동 회원은 "3년 전부터 회원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그림 수업을 받으며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전시회를 통해 회원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회에 자신의 작품을 처음 출품한 이순례씨는 "그동안 함께 그림 그리던 분들과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처음이다 보니) 많이 쑥스럽고 살짝 웃음도 난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쉼 展(descanso)은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홍주문화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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