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 감수하고 훈련 집중, '벼랑 끝' 독일 "스페인전, 결승전이나 다름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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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전, 우리에게 첫 번째 결승전이다."
벼랑 끝에 몰린 한지 플릭 독일 대표팀 감독이 스페인전 필승을 다짐했다.
1차전에서 일본에 1-2 충격패를 당한 독일은 2차전 스페인전에서도 탈락하며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플릭 감독은 2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 센터에서 열린 스페인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수를 대동하지 않고 홀로 참석했는데, 이는 FIFA 규정에서 징계가 따르는 위반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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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스페인전, 우리에게 첫 번째 결승전이다.”
벌금까지 감수하고 홀로 기자회견장에 나왔다. 벼랑 끝에 몰린 한지 플릭 독일 대표팀 감독이 스페인전 필승을 다짐했다.
독일은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스페인과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현재 독일은 벼랑 끝에 몰려 있다. 1차전에서 일본에 1-2 충격패를 당한 독일은 2차전 스페인전에서도 탈락하며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독일이 스페인에 패하고, 일본이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승점 1점 이상을 따낸다면 독일은 16강 진출이 무산된다. 스페인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플릭 감독도 기자회견장에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플릭 감독은 2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 센터에서 열린 스페인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수를 대동하지 않고 홀로 참석했는데, 이는 FIFA 규정에서 징계가 따르는 위반 행위다. 각 대표팀은 경기 공식 기자회견에 감독과 선수 1명이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하지만 플릭 감독은 선수들의 훈련을 위해 벌금을 감수하고 홀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섰다. 독일 매체 ‘키커’ 등에 따르면, 플릭 감독은 "선수단 숙소에서 기자회견 장소까지 (왕복) 2∼3시간 거리다. 내일 중요한 경기를 치러야 해 선수를 데리고 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독일의 스페인전 필승의 의지가 드러난 대목이다. 이어 플릭 감독은 스페인전을 두고 “우리에게 첫 번째 결승전과 다름없는 경기다”라면서 필승의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사진=AP/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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