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미공개 포카’ 미끼로 수천만원 사기…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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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아이돌 그룹의 미공개 포토 카드를 판매를 미끼로 수천만 원을 가로챈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최근 사기 혐의를 받는 A씨를 특정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특정 아이돌 그룹의 미공개 포토 카드를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리고 선입금을 받은 후 물건을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외국인들 또는 모 여성 아이돌 그룹의 팬으로 상당수가 미성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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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경찰이 아이돌 그룹의 미공개 포토 카드를 판매를 미끼로 수천만 원을 가로챈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최근 사기 혐의를 받는 A씨를 특정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특정 아이돌 그룹의 미공개 포토 카드를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리고 선입금을 받은 후 물건을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피해 신고를 한 피해자는 28명이다. 피해자들은 외국인들 또는 모 여성 아이돌 그룹의 팬으로 상당수가 미성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금액은 억대 규모까지 신고 되지는 않았으며 약 3000만원”이라며 “현재도 피해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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