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느낌 100% 베이커리 투어!

성채은 2022. 11. 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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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역을 부근으로 생겨나고 있는 신상 베이커리들을 둘러보았다.

공간을 가득 채우는 빵 냄새는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겨울에 가면 더 좋은 삼각지역을 중심으로 생겨나고 있는 신상 베이커리 두 곳을 둘러보았다. 삼각지역의 터줏대감 레스토랑 ‘쌤쌤쌤’의 대표 김훈과 도산공원의 ‘포스터리 베이커’를 만든 ‘핫플’ 디렉터 뚜기가 힘을 합쳐 탄생한 테디뵈르하우스(@teddy.beurre.house)가 첫 번째 주인공. 파리의 한 카페를 통째로 옮겨 놓은 듯한 이 공간을 완성하기 위해 한 달간 파리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크루아상을 맛보고, 인테리어를 궁리했다고. 덴마크의 유명 카페 ‘아틀리에 셉템버(Atelier September)’에서 김훈 대표가 일하면서 배워온 이색적인 플래터 메뉴도 맛볼 수 있다.

구석구석 곰들이 도사리고 있는 테디뵈르하우스.

외관부터 이국적인 브레디포스트(@breadypost_bakery)는 시즌마다 새로운 빵을 선보인다. 첫 번째 시즌으로는 소프트 프레첼을 다양하게 변주했다. 내부에 들어서면 오두막에 온 듯한 아늑함이 느껴진다. 벽에 걸린 포스터와 티셔츠, 그림 등이 연말 분위기를 더한다. 햇살을 잘 느낄 수 있도록 일부러 2층에 자리 한만큼 한겨울에도 창문으로 따뜻한 볕이 들어오니 겨울 광합성을 즐겨보도록.

콘크리트 벽면과 따뜻한 우드 계열이 조화를 이루는 브레디포스트의 실내.
바닐라 향 버터 크림에 후추를 올린 버터페퍼 프레첼과 특제 소스에 페퍼로니를 얹은 페퍼로니 프레첼은 각 5천5백원.
좋은 재료로 든든하게 속을 채워줄 크루아상 플래터, 브런치 인 파리는 1만2천5백원.
피스타치오 크림으로 채운 베이비 슈가 켜켜이 쌓인 피스타치오 슈-케이크는 8천8백원.
리코타 치즈와 하몽, 바질 잼으로 유럽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리코타 샌드위치는 1만3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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