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김소은 폭로 "내가 5살 오빠인데 '야 다리! 라고" (아는형님)[종합]

김현정 기자 2022. 11. 2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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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김소은의 뜻밖의 면모가 드러났다.

26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는 디지털 성범죄와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지능형 범죄를 다룬 영화 '유포자들'의 주역 박성훈, 김소은, 송진우, 임나영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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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는 형님' 김소은의 뜻밖의 면모가 드러났다.

26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는 디지털 성범죄와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지능형 범죄를 다룬 영화 ‘유포자들’의 주역 박성훈, 김소은, 송진우, 임나영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김소은이 평소에 박성훈을 쥐 잡는듯 잡는다는 제보가 왔다.

박성훈은 "내가 다리를 자주 떠는데 완전 선배님처럼 '야 다리, 다리' 한다. 내가 5살 오빠인데 그렇다"며 폭로했다.

김소은은 "다리 떠는 것에 대해 되게 예민하다. 같이 다니는 실장님이 다리를 엄청 떤다. '다리 떨지마, 복 나가' 그랬는데 드라마에서 동생으로 나오는 남자 배우도 다리를 떨어 다리 떨지 말라고 했다. 영화 현장에 왔더니 이 오빠도 다리를 떠는 거다"라며 해명했다.

이수근은 "갖고 있는 복도 없는데 떤다고 나갈 게 있냐"라고 돌직구를 던져 주위를 웃겼다.

김소은의 연관 키워드로 가을양을 적었다. 김소은은 '꽃보다 남자'에서 가을 역을 맡아 사랑 받았다.

김소은은 "어떤 배우들은 캐릭터 이름이 계속 따라다니는 걸 불편해하시더라. 난 좋아하는 편인데 '본명을 잃어버린 배우들' 짤을 보게 됐다. 여기에 내 이름이 있었다. 난 생각보다 좋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배우가 많이 없지 않나. 난 되게 좋다"라고 강조했다.

송진우 역시 "자기 캐릭터로 불리는 게 영광이다"라며 거들었다.

김소은은 "내 동생이 '언니, 악역보다 사이코패스를 하면 잘할 것 같아'라고 하더라. 나같이 왜소하고 작은 여자가 눈이 돌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고 싶다"라고 바랐다.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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