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측면 자원 윤종규 “출전 기회 주어진다면 희생할 것”
축구대표팀 측면수비수 윤종규(서울)가 생애 처음 맞이한 월드컵 본선 출전 기회를 살리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윤종규는 26일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해 “몇 분을 뛰든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다면 형들처럼 투지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는 각오를 남겼다.
한국은 지난 24일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카타르월드컵 본선 H조 1차전에서 치열한 공방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획득한 한국은 오는 28일 같은 장소에서 아프리카의 복병 가나와 2차전을 치른다.
앞서 햄스트링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 했던 윤종규는 “많이 회복돘다. 어제(25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해 정상적인 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루과이전에서 형들이 뛰는 모습을 보며 축구선수로서 나도 뛰고 싶다는 꿈을 당연히 가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훈련에 앞서 가나대표팀의 주요 정보를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공유했다고 밝힌 윤종규는 “아직은 감독님께서 구체적인 지시를 내려주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정보 공개는 꺼렸다.
한편 앞서 우루과이전에서 상대 공격수의 돌파를 제지하다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한 김민재(나폴리)에 대해서는 “따로 물어보진 않았다. 생활에 무리도 없어 보인다”면서 “잘 회복 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하(카타르)=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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