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 하길래…정용진 아들과 속닥속닥 "내용 절대 못 밝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SNS에 아들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다만 “대화 내용은 절대 못 밝힌다”고 코멘트를 달아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 부회장은 26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함께한 레스토랑 식사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에는 정 부회장이 아들을 안고 있고, 아들이 귓속말로 그에게 얘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 부회장이 공개한 사진에는 아들이 펜을 쥐고 있고, 아들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테이블에 놓여 있는 모습도 담겼다. 그림에는 야구장에서 배트를 휘두르는 타자와 그 옆에 포수가 앉은 모습이 표현됐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정 부회장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댓글에 정 부회장에게 아들이 전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야기들을 재미 삼아 추측해 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아빠 왜 의지 삼촌못 잡았어?”라는 이야기를 아들이 정 부회장에 건넸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최근 프로야구 FA시장에서 현역 최고의 포수로 손꼽히는 양의지를 두산베어스 구단이 ‘4+2년’에 최대 152억원을 주기로 계약하고 영입한 것을 두고 나온 추측이다.
또 다른 네티즌은 “서울대 법대 들어갈 테니까 청라에 돔구장 좀 지어주세요”라고 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야구와 상관없는 이야기를 했을 것이란 추측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아빠 갑자기 화장실 가고 싶어요”라고 아들이 이야기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2011년 플루리스트 한지희 씨와 재혼해 2013년 이란성 쌍둥이 자녀인 정해윤 양과 정해준 군을 얻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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