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첫 출연에 '원샷 원킬'…"페퍼톤스, 운도 없다" (놀토)[종합]

장예솔 기자 2022. 11. 2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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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정승환이 원샷 원킬에 성공했다.

2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은 '가을 음악회' 특집으로 꾸며져 발라드 계 3대 천왕 정재형, 적재, 정승환이 출연했다.

심지어 정승환이 노래가 나오기도 전에 가사를 쓰자 정재형은 "토크 많이 해야겠다. 분량 안 나오겠다"고 말해 붐을 당황하게 했다.

정답존에 앉은 정승환에 붐은 "0.1%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겠다"라며 겁을 줬지만 결국 정승환은 1차 도전만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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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놀라운 토요일' 정승환이 원샷 원킬에 성공했다. 

2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은 '가을 음악회' 특집으로 꾸며져 발라드 계 3대 천왕 정재형, 적재, 정승환이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 음식은 대게찜. 정재형은 카메라에 자신의 얼굴이 비치자 수줍음을 드러내며 "이제 그만 비춰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정재형에게 "사전에 인터뷰할 때 자신 있다고 말한 가수가 누구인지 기억나냐"고 물었다. 

이에 정재형은 "내가 인터뷰를 했냐"고 의아해하며 "그렇다면 가수를 바꿔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 미션곡은 뇌섹남 2인조 밴드 페퍼톤스의 '귤'이었다. 자신 없다는 적재와 반대로 정승환은 "회사 선배들 노래 중에 가장 많이 듣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심지어 정승환이 노래가 나오기도 전에 가사를 쓰자 정재형은 "토크 많이 해야겠다. 분량 안 나오겠다"고 말해 붐을 당황하게 했다. 

노래가 흘러나오자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시작 전 정승환이 흥얼거리던 가사가 문제로 나왔기 때문. 

그러나 정재형은 진행이 너무 빠르다며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정승환의 정답판이 공개되자 붐은 글씨체를 트집 잡으며 모두의 야유를 받았다. 

그럼에도 태연이 "한 번 체크를 해봐야하는 게 가사가 앞 뒤로 바뀌었을 수도 있다"라고 조심스러워 하자 정승환은 "그럴 확률은 없다. 99.9%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재형은 "이걸 맞힐 줄은 제작진도 몰랐을 거다. 페퍼톤스도 이 노래가 좀 더 나가야지 유리한데 이걸 한 번에 맞혔으니 걔네도 참 운도 없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정답존에 앉은 정승환에 붐은 "0.1%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겠다"라며 겁을 줬지만 결국 정승환은 1차 도전만에 성공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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