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파업 사흘 만에 종료…임단협 타결

이가현 2022. 11. 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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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던 서울대병원이 26일 노사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하며 사흘만에 파업을 마무리했다.

서울대병원은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노동조합과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노사는 정부 가이드라인 내에서 총액 대비 1.4%의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

한편 서울대병원 노사는 지난 8월 1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3개월에 걸쳐 총 51차례의 교섭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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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은 25일 오후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노동조합과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왼쪽)과 윤태석 민주노총 서울대병원 분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제공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던 서울대병원이 26일 노사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하며 사흘만에 파업을 마무리했다.

서울대병원은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노동조합과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노사는 정부 가이드라인 내에서 총액 대비 1.4%의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 특히 어린이환자 공공의료 강화와 기후위기 대응 노력, 교대근무자 근로조건 개선, 인력 충원 등도 합의안에 포함됐다.

병원 측은 “협약이 타결됨에 따라 노조는 파업을 중단하고, 서울대병원은 신속하게 운영을 정상화할 것”이라며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책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병원 노사는 지난 8월 1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3개월에 걸쳐 총 51차례의 교섭을 진행했다. 앞서 노조는 협상이 난항을 겪자 지난 23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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