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간 달래주는 5가지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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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 관리, 독소 분해, 담즙 생성 등과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잦은 음주나 바이러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간이 손상되면 이 같은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여러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양배추에는 간이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글루코시놀레이트, 비타민C 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담즙이 잘 만들어지면 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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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건강 돕는 양배추, 간에도 좋아
위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양배추는 간 건강을 돕는 역할도 한다. 양배추에는 간이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글루코시놀레이트, 비타민C 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글루코시놀레이트는 간의 해독 효소 생성을 돕는 동시에 항암 작용도 한다. 양배추, 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과 같은 배추과 채소는 지방 흡수를 줄여 지방간을 예방하는 데도 좋다.
부추, 베타카로틴 함량 높아… 해독 작용에 도움
부추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어 활성 산소 제거, 간 해독 작용, 항염증·항산화 작용 등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B군 또한 다량 함유돼 피로 해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부추를 익혀 먹으면 위액이 많이 분비돼 소화가 잘 되고 위장도 튼튼해진다. 한의학에서는 부추의 성질이 따뜻해 신진대사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마늘 속 알리신, 간 피로 해소 효과
한국인이 즐겨먹는 마늘 역시 간 건강에 좋다. 마늘 속 알리신은 비타민B1과 결합해 당 대사를 촉진하며, 간의 피로가 해소되도록 돕는다. 항암·항균 작용 또한 뛰어나다. 셀레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해독 작용을 돕는 동시에 면역 기능도 높여준다. 마늘의 영양소를 많이 살리고 싶다면 다지거나 으깨서 조리하도록 한다.
사과, 간 부담 줄여줘
사과 속 펙틴은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소가 잘 배출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간의 해독작용 부담을 덜어준다. 사과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 또한 풍부해 담즙 생산에 도움이 된다. 플라보노이드는 사과 껍질에 많이 들어있으므로, 간 해독 효과를 보려면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도록 한다.
카레가 간 건강을 돕는다?
카레 재료로 알려진 강황에는 커큐민 성분이 들어있다. 커큐민은 담즙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담즙이 잘 만들어지면 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강황을 챙겨먹을 경우 알코올 분해 효소도 잘 생성돼 간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커큐민을 하루에 80mg씩 4주 간 먹은 결과 간 손상 수치(ALT)가 낮아졌다는 연구도 있다(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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