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세네갈전도 1-3 완패…2연패 '개최국 수모' [A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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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카타르가 자국 축구사 월드컵 첫 골을 쏘아올렸으나 세네갈에 3골을 내주고 무릎을 꿇었다.
개막전에서 실력이 뒤지는 것은 물론, 개최국 부담 등으로 제대로 뛰지도 못한 카타르는 이날도 전반 41분 상대 크로스를 쿠키가 페널티지역에서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세네갈 공격수 디아에게 첫 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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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개최국 카타르가 자국 축구사 월드컵 첫 골을 쏘아올렸으나 세네갈에 3골을 내주고 무릎을 꿇었다. 2연패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실시 된다.
스페인 출신 펠릭스 산체스 감독이 이끄는 카타르는 25일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A조 2차전 세네갈전에서 분전했으나 1-2로 졌다.
지난 21일 개막전에서 남미 에콰도르에 제대로 된 공격 한 번 해보지 못하고 0-2로 진 카타르는이날 패배까지 합쳐 2전 전패가 됐다. 16강행 가능성이 매우 어려워진 것은 물론, 오는 30일 조별리그 최종전이 A조 최강 네덜란드와 대결이어서 역대 월드컵 첫 개최국 3전 전패의 수모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 몰렸다.
반면 세네갈은 네덜란드전 0-2 패배 충격을 딛고 승리를 챙기며 30일 에콰도르와 16강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산체스 감독은 세네갈전을 앞두고 골키퍼를 사드 알시브에서 메샬 바르샴으로 교체한 것을 비롯 에콰도르전과 비교해 3명을 바꿨다.
호맘 아메드, 압델카림 하산, 부알렘 쿠키, 이스마일 모하마드, 페드루 미겔이 수비라인을 이뤘으며 아심 마디보, 카림 부디아프, 하산 알하이도스를 미드필더에 세웠다. 아크람 아피프와 알모에즈 알리 등 3년 전 아시안컵 우승 주역 두 명이 전방에 섰다.
올해 발롱도르 투표 2위에 오른 사디오 마네가 부상으로 월드컵 명단에 들지 못한 세네갈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에두아르 멘디가 변함없이 골키퍼로 나섰고, 압두 디알로와 이스마일 야콥스, 칼리두 쿨리발리, 유수프 샤발리가 포백을 형성했다. 중원은 이드리사 게예와 낭팔리스 멘디가 지켰다. 이스마일라 사르, 파마라 디에디우, 크레팡 디아타가 2선에 포진했으며 불라예 디아가 원톱을 맡았다.
개막전에서 실력이 뒤지는 것은 물론, 개최국 부담 등으로 제대로 뛰지도 못한 카타르는 이날도 전반 41분 상대 크로스를 쿠키가 페널티지역에서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세네갈 공격수 디아에게 첫 골을 내줬다.
이어 후반 3분엔 야콥스의 코너킥에 이은 디에디우의 헤딩슛으로 추가골을 허용했다.
카타르는 이후 선수 교체 등으로 변화를 꾀했고 후반 32분 기어코 월드컵 통산 첫 골을 뽑아냈다. 후방 긴 패스를 모하마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잡아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교체투입된 모하마드 문타리가 머리로 받아넣은 것이다.
알투마마 경기장이 환호성으로 뒤덮였고, 문타리도 팔을 크게 휘저으며 관중의 호응을 유도했다.
하지만 카타르는 동점포는커녕 쐐기골을 내주면서 쓸쓸히 경기장을 떠났다.
세네갈은 후반 39분 교체멤버 밤바 디엥이 홈팀 골망을 출렁여 승점 3점을 따냈다.
사진=AP, 로이터/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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