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25일 팀 훈련 제외..."심각한 부상 아니다. 휴식 차원" [카타르 현장]
이은경 2022. 11. 25. 22:31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우루과이전 도중 근육 부상이 있었다. 그는 25일(한국시간)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진행된 한국 대표팀의 팀 훈련에 빠졌다.
김민재는 24일 열린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전 후반 다윈 누녜스의 공격을 막아내다가 순간적으로 넘어졌다. 경기 직후 김민재는 "종아리 근육이 올라오는 부상이다. 회복 정도는 지나봐야 알 것 같다"고 했다.
25일 훈련에 앞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김민재는 오늘 훈련을 하지 않는다.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다. 의무팀에서 김민재는 오늘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와 함께 예비 엔트리 멤버인 오현규(수원 삼성)도 근육 부상으로 하루 휴식을 취한다.
한편 25일 팀 훈련에는 우루과이전에서 뛴 선수들의 경우 30분간 회복훈련만 실시하고, 뛰지 않은 선수들은 1시간 훈련을 소화했다.
도하(카타르)=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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